둥근 세상 │ 일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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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세상속에서 네모난 꿈을 꾸며 산다는 것은 그 삶 속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까요? 왜 더 좋고 편한 길을 앞에 두고 멀리 돌아가야만 마음이 놓이는건지 꼭 그래야만 하는건지 그런 날들을 미워하고 그런 자신이 좋다가도
그런 이유가 궁금해요 전부터 문득 생각했던건데 신께서 이 세상을 내려다보시다가 모두 같아져만 가는 세속적 동화를 보시고는 의외성을 두기 위해 일부러 그렇게 태어나도록 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보았어요 하지만 어떤 날들은 조금 가혹한 기분이 들기도 하네요 그런 날에는 그 어떤 말도 어떤 파스텔 빛의 상상들도 아무런 의미조차 되지 않을거에요 자신이 겪고 있는 아픔들을 스스로 잘 보듬어 낼 수 있다면 진정 아픔에 대해 알게 되겠지요 진심에 더욱 다가설 수 있겠지요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같은 하늘 아래 존재한다는 것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몰라요 작은 것들에 대해 가슴아프리만치 이해할 수 있게 되는것도 누군가에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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