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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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눈을 뜨고 내 할 일들을 한다.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내일 할 일들을 머릿속으로 세어가면서 하루를 보낸다. 내 몸을 움직이게 하는건 다름 아닌 꿈이다. 꿈이 있어서 아직 살아가고 있다. 기쁜건 조금씩 길이 보이기 시작해서.. 그게 참 기쁘다. 열심히 노력해도 나아지는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면 아무리 꿈이 있더라도 그것은 버텨내기 여간 힘든게 아니다.. 작더라도 조금이더라도 그렇게라도 내 눈으로 내 온몸으로 느껴야한다. 아 좀 나아졌구나 하는 그런거. 난 요즘 참 너무 감사한게.... 나같은 별 볼일없는 인간에게 신께선 왜 이렇게 크나큰 축복을 주셨는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난 진짜 좃도 아무것도 없는 인간인데 왜일까? 왜.. 나를 도와주실까.. 내게 바라는게 있으셔서 도와주시는걸까 음.. 아..난 오늘 하루 열심히 살아내었는가. 열심히 살았다라면 무얼 위해 그렇게 열심히 살았는가. 이유가 무언가, 왜지? 뭐때문에. 왜긴 , 자아실현의 욕구때문이다. 내가 남자이기때문이다. 난 오늘도 죽어라 열일할 수 있을 것 같다. 남들이 내 노력을 무시한다해도 말이다. 나는 내가 무얼 원하고 있는지 안다. 그리고 그걸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이제 진짜 시작이다.. 난 지금 너무나도 가슴이 설레고.. 또한 동시에 마구잡이로 불타오르는 것 같다. 내 인생의 서막이 드디어..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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