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20일 새벽 단상   2018
  hit : 1913 , 2018-01-20 04:54 (토)
- 최근 왜 이렇게 잠을 설치는지 모르겠다. 피곤한데, 쉽게 잠들지 못하고 있다. 아니면 금방 깨고...

- 매일아침 '뉴스공장'에서, 목요일 밤 '블랙하우스'에서, 토요일 새벽 '다스 뵈이다'에서...김어준이 전방위로 활약한다. 그만큼, '댓글알바'들도 전방위로 활동한다. 최근 두드러지게 전투적인 지점이, '비트코인'이다. 청년들의 '계층 사다리'를 걷어차지 말라는 식으로 공격하고 있다. 비트코인 규제는 청년들의 '기회'를 없애는거라는 주장인데, 현재 대한민국의 비트코인 열풍은 그냥 도박판일뿐이다. 근데 댓글알바들의 요즘 활약상이 흡사 대선국면같다. 뒤집어 말하면, 지금 MB의 최후가 다가왔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수구우익세력을 대표하는 '간판스타'가 모두 사라진다는 뜻. 위기감에 발악하고 있다는 얘기. 김어준의 역할이 크다. 

- 새 아이템으로, 정치적인 섹시 코믹 판타지 하나 잡았다. 20여년전 봤던 프랑스 단편이 기본 틀이다. 그냥 기름기 쫙 빼고 뼈다귀만 베껴볼까 궁리중.

- 미꾸라지 어항에 '메기' 한 마리를 넣으면, 그 메기를 피하려고 빨리 움직이는 바람에 미꾸라지들이 생기를 얻고 활동성이 높아진다는 '메기 효과'. 넷플릭스가 그 '메기'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 다만, 전제는 미꾸라지들의 '태도'다. 메기가 별로 위협이 되지 않는다거나 그래봤자 크게 달라지는거 없다고 본다면, 우리 집 안방에서 계속 남의 잔치만 벌어지는 '윔블던 효과'가 벌어질수도...tvN<화유기>사태는 '계약'에 대해 지나치게 느슨한 태도를 가졌던 제작진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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