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함. │ 지난 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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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해야한다.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며칠 계속 무리한 탓인지 새벽 3시에 코피를 쏟고 미열이 있는 상태로 잠을 설치고 출근했다. 사업공모 공고문이 자꾸 날아오고 사업 담당자를 찾는 전화가 빗발친다. 거점연계학교를 통보해주겠다던데 없으면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야한단다. 공문을 또 써야하고 추천받은 학교와 연계교육을 할건지 또 섭외를 해야한다. 그와중에 3월부터 문화예술 코너 한꼭지를 맡기로 했는데 얌체같은 부국장이 가로챘다. 일도 하지않으면서 자기밥그릇은 안놓으려하고 어디어디 본인이름을 내세울 일이라면 마다않고 덤벼들고 이름,타이틀만 걸고서 모든 일은 아래사람에게 맡기고. 기금지원사업을 총 7개하는데 제일 손 많이 가는 사업을 내가 기획하고 운영해야한다. 그리고선 해외기획취재-컨퍼런스에 이름을 내걸 수 있는-이것만은 본인이 하시겠단다. 그리고 다녀와서 정산마무리는 나에게 맡기겠단다. 무슨 개같은소리?! 보조금사업, 국비사업이 얼마나 까다로운지 지난 연말에 타 사업정산으로 밤을 얼마나 샜는데. 다 떠넘기면 들이받아야겠다고 맘먹는다. 타 사업 회계감사를 무사히 잘마쳤다. 불인정금액도 없이 무사히. 이제 e나라도움 사이트에서 정산보고서만 한번 더 고생해서 제출하면 된다. 기획재정부.....ㅜㅜ 에휴 같은일을 몇번하는지. 오늘은 너무 고단하다. 화나고 속상한데 말할 데가 없어서 더 그런가,싶다. 머리를 좀 쉬어줘야겠다. 아이디어가 마구마구 샘솟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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