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약해 지지 말기를. │ 즐겁고 행복한 2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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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멘탈이 약한건지, 마음이 약한건지 나이가 들어 아 나는 그런 사람이구나, 라고 받아들이기 전까지
지금도 끝없이 의심하고, 재고, 또 생각한다. 이십대 중반을 넘어갈 때 쯤 알게 됐다. 한 가지 상황 혹은 사물 사건에 대해서 내가 되게 복합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보다 지인들의 생각은 심플했다. 나는 이런 복잡함이 무거워서 가끔 덜어내고 싶었다.
그런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고 보듬고, 요즘은 슬프면 슬픈대로, 좌절하면 좌절한대로 시간이 필요한 걸 알기에
자책하지말고, 날 선 가시를 나에게 돌리지도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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