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Diary │ 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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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같이 예방접종실에서 일하는 간호사선생님께 칭찬받았다 예리하게 환자파악했다고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고 진심으로 기뻐하고 칭찬해주셨다 나 또한 너무 기뻐서 쑥스러우면서 기뻤다 그리고 새로온 선생님께 내가 교육하는데 내가 오래 일한사람으로 보였나보다 사실 3일밖에 안됬다고 하니 엄청 놀랜거같았다 내 생각일수 있지만...ㅎㅎ 오늘 이 기분을 그냥 넘기기엔 너무 아쉬워서 한줄이라도 남겨놔서 두고두고 기쁜마음을 기억하고 싶다 2.기존 통장 비밀번호를 바꾸고 청약/자유적금 통장을 만들었다 사실 조금 불안한 마음이있었는지 ㅂ통장은 맞게 비밀번호 바꾸었는데 찝찝한 마음이 든다 어차피 다른통장도 한번 더 알아볼게 있어서 내일 또 방문해야 할것같다(2가지) 비밀번호를 확인하거나 문단속하는 행동이 옛날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약간? 중간정도의 강박증세가 있다 분명 맞다고 은행원에게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저 마음이 불안한것이다 이걸 그냥 신경쓰지 않고 넘기면 되는데 조금은 불안하다 ㄱ은행은 정확히 비밀번호 입력했는데 왜 잠깐잠깐의 아까 ㅂ은행에서 그 순간이 불안했을까? 어차피 내일 또 갈꺼니까 너무 염려하지말자 3. 19일날쯤 보건소에 꼭 갈것이다 정신건강실에 들려서 상담받아 볼생각이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약간 정리할 필요가 있다 (1)전남자친구 데이트폭력 문제 (2)가족이 가해자 입장에 서서 나를 2차가해한것 (3)병원 태움 후유증 정신건강은 공짜가 아니란걸 너무나 잘알기에 예방접종센터에 근무하면서 오후에 개인여가시간이 있을때 꼭 건강한 정신으로 살아갈수 있게 신경쓰자 4.제일 친한친구와 20일날에 만난다 그때는 내가 썼던 편지들 나눠줘야지 꽤 몇달동안 못봤으니까 편지가 쌓였다 이걸 보고 기뻐해주었으면:) 재촉하지 않고 항상 기다려주는 친구에게 고마울뿐이다 고등학교에서 누구랑 가장 친했냐고 물어본다면 망설임없이 ㅇㅇ이라 할수있을 정도로 말이다. 5.내 귀중품(통장 등) 잘 간수하자 절대 부모님한테 들키지말자 그리고 오늘 통장 2개를 개설하면서 자꾸 통장을 만지작거리게 된다 그 이유는 설레여서 '언젠가는 이 집에서 독립할수 있겠지?' 종교도 자유로워지고 행복하게 잘 살고싶다는 다짐과 함께 기대가 된다 지금부터 정신적 또는 육체적으로 독립할수 있도록 준비 단단히 해놓자 그리고 내 사생활 모든것을 보여주지 말기. 애정은 허용하되 너무 과하게 open하지 말자는것 이유는 너무 많은 사생활을 들키는 순간 통제가 들어오기에 그것도 남자한테는 관대하면서 나에겐 모든게 NO라고 하지(몸으로 인사했는데 목소리 크게 안한다고--) 속상하다 그냥 이렇게 살기싫으니까 꼭 독립하고싶다 나는 이미 교회의 부조리를 다 알고있는데 모두들 모른척 하고 다니는걸 보기도 싫고 매마다 헌금을 내야하는게 부담스럽다 그리고 결혼과 더불어 아이를 3명낳아야 한다는 말도 싫거든 임신 1기,2기,3기,4기도 모르면서 그저 낳으면 되는줄아는 말만 쉬운발언들이 정말 싫다 500만원 건축헌금으로 자의로 내면서 엄마가 나한테 돈없다고 하소연하는것도 미안한데 듣기싫어 그것뿐만 아니라 직장동료 험담하는 이야기까지. 무시하고 밥먹어도 자꾸 얘기하길래 참다참다 요즘은 대놓고 얘기한다 "그렇게 말할거면 그사람한테 직접 이야기 하면 되겠네~"라고 벌써 5번째 이상듣는거 같은데 예전에 엄마가 나한테 도움안되는 조언해준것처럼 그렇게 똑같이 말하면 자신의 잘못을 알려나 모르겠다 사실 대놓고 말하는것도 하기 싫지만 안하면 더하니까 하는데 그래도 똑같은것 같다 6.방정리하고 씻고나서 친구에게 인어공주 편지지 프린트한걸로 편지써야지 기쁘고 즐거운이야기만 적고싶다 그리고 편지쓰는건 즐거운 일이다 다쓰고나서 편지봉투에 넣고 풀이나 스티커로 붙이면 친구도 이 안에 내용을 얼마나 궁금해할지 신이나니까ㅎㅎ 만나는 20일날에는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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