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8일...   미정
 흐리당 hit : 512 , 2000-07-23 15:56 (일)
1999년 5월8일!
찐구에 의해서 해남이란 곳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난 나보다 2살 더 많은 오빠랑 사귀게 되었다.
그 오빤 아무런 말이 없었다.
그래서 난 정말 착하구나라는 착각에 빠졌다.
답답하긴 했지만,그래도 오빠의 그런 점이 너무 좋았다.
하루 하루 거의 빠짐없이 난 해남에 전화를 걸었다.
그래서 몇몇의 오빠찐구,오빠 선배들도 알게 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난 정말 오빠가 조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오빠에게 여자가 생겼다는 말을 듣게 되었고,눈물 조차 나오지 않았다.
오빠가 그 동안 나에게 쌀쌀맞게 대했으니까!
하지만 난 그 사이에 또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 사람과나는 7살이나 차이가 났었다.
사랑엔 국경도 없다고 했다.
7살도 나에겐 그리 큰 숫자가 아니였었다......
-  5월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