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2020 | |||
|
수업의 2/3는 취소되었다. 버스에서는 정적이 감돈다. 지하철의 공기와 손닿음이 무섭다. 마스크를 좀 구매해두어야 할 것 같아 쿠*에 200매를 주문했는데 자꾸 튕겨 힘들었다. 마스크를 쓰고 말하니 답답했고 종일 괜한 긴장감에 집에 오니 긴장이 풀린다. 내일 오전만 반월당으로 출근하고 이후는 또 각자 격리하는 생활인데 언제까지 갈까 정말 재난이다. 시민들이 질서정연하고 규칙을 잘 지켜 느리게라도 봄을 느끼는 2020년이 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