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020
  hit : 1928 , 2020-02-19 23:39 (수)
수업의 2/3는 취소되었다.
버스에서는 정적이 감돈다.
지하철의 공기와 손닿음이 무섭다.
마스크를 좀 구매해두어야 할 것 같아 쿠*에 200매를 주문했는데 자꾸 튕겨 힘들었다.
마스크를 쓰고 말하니 답답했고 종일 괜한 긴장감에 집에 오니 긴장이 풀린다.  
내일 오전만 반월당으로 출근하고 이후는 또 각자 격리하는 생활인데 언제까지 갈까 정말 재난이다.
시민들이 질서정연하고 규칙을 잘 지켜 느리게라도 봄을 느끼는 2020년이 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
프러시안블루  20.02.20 이글의 답글달기

뽈빤간님..반갑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분들은 마스크 안쓰셨다고 하던데 익숙해지니 또 묘미가 있더라구요.
얼굴을 가리고 익명으로 숨는...

볼빨간  20.02.24 이글의 답글달기

잘 계시죠? 가끔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이번 일로 모두 일상생활을 잃어버려 삶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고 있어요.
이번 ㅅㅊㅈ사태로 깜짝 놀란게 소라처럼 골라내도 계속 나타나네요. ㅠㅠ
당분간 개인위생 철저하게 지키셔서 안전하게 지내셔요.

李하나  20.03.02 이글의 답글달기

정말 재난입니다ㅠㅠ어서 봄이 오고 이 상황이 지나가기를 바라봅니다. 힘내 보아요!

볼빨간  20.04.03 이글의 답글달기

힘을 얻어 그간 푹 쉬었답니다. 정확히 한달이 지났네요. 계속 봄을ㅜㅜ 바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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