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모 침   일기
  hit : 621 , 2020-09-19 01:33 (토)
공부 진짜 1도 안하고 범위도 확인 안하고 갔다 ㅋ전날에서야 부랴부랴 공부한다고 4시에 잠
아침에 학교 딱 왔는데 진짜 너무 졸렸다

이제 이게 고2 거의 마지막 모고고
중요 모고 다음은 바로 고3 3월 모의고사라서 진짜 중요한 건데
공부를 안했다,,

1교시는 쌤이 뭐 한다고 시험지를 늦게 나눠줘서 시간이 처음부터 3분가량 오버됨
4분이면 문제 7개 풀시간이니까 시간 개부족했다
결국 문제 푼다고 찍을 시간도 없이 걍 냄
원래 국어는 다풀고 시간 남는데 이번에 비문학이 너무 어려웠다

수학은 애초에 범위를 잘못 알고가서 다까먹은 수1 수2를 쳤다 수1수2면 문과애들이랑 같이 치는데
어제 확통 미적한다고 늦게잤다 헛고생함
수학은 하다가 너무 잠와서 30분정도 졸아서 어려운 문제는 보지도 못했다
영어도 마찬가지 졸다가 정신 차리니까 시간 개부족해서 고난도문항 ㄹㅇ 스캔 한번하고품
영어 풀때 제정신이 아니었다 너무 졸려서
탐구는 애초에 버린거라서 노상관이었고.. 물리 치고 싶었는데 범위가 달라서 걍 화지쳤다

탐구는 10점대 나올까봐 걱정했는데 그정도는 아니고 그래도 반은 맞춘거같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영어 매기는데 30번까지 거의 다맞았길래 개잘친줄 알았는데 웬걸 31번부터 45번까지 계속 틀렸다
어 언제 맞지? 언제맞지? 하는데 맞는거 손에 꼽을 수준이었음
영어 간당하게 1점차이로 4등급나왔다 영어 공부좀해야겠다

국어는 못푼문제 너무 많아서 82나오고 당연히 3등급 예상했고 수학도 66이라서 4등급 예상하고 운 진짜 좋으면 3등급 턱걸이 할수있지싶었다 탐구는 둘다 4~5등급? 짜피 버린거라 노상관
총체적으로 개 조졌다 ㅋㅋㅋ

근데 집가서 등급컷을 딱 보고 ㄹㅇ 잘못본줄 알았다 등급컷 개낮았다
역시 나만 어려운게 아니었어

수핟은 쉬웠는데 수리 없어지니까 등급 낮아진거같고 나 실수만 안했으면 2등급 맞을뻔했다;
68점 컷인데 66점 한문제 차이로 3등급 나오긴 했는데 일단 2등급이 나올뻔 한것만으로 수포자인 나에게는 기적같은 일이다
수학은 연속 3등급이다 떨어지면 안된다

국어도 예상외로 등급컷 너무 낮아서 2등급떴다 심지어 2등급 문염(2점차이
국어 1등급 한번도 맞은적없어서 아쉽긴했는데 유지한거니까 반은 갔다 만족

탐구는 뭐.. 화학은 5등급떴고 ㅋㅋ부끄럽다
지과는 3등급 떴는데 이것도 3점차이로 문열었다 한문제 더맞추면 2등급 나올뻔함 다 야매로 풀었는데

이번모의고사 총평
못치긴 했는데 등급은 유지했다
근데 등급을 죄다 한문제 차이로 문열었다 상향 ㅆㄱㄴ인데;
그래도 만족한다 애초에 공부를 안해서 만족하고 어쩌고 할것도 없음
그리고 앞으로는 최소 전날에 6시간은 자고가자

내일부터 더 열심히 하자
-  9모 침
   슬럼프 20/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