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래도 행복한 하루. │ not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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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에서 쉴까 했었지만, 여자친구를 매일 집-회사, 회사-집까지 픽업하는 나로서는 . 여자친구는 집에서 쉬라고 했지만 코로나가 다시 대창궐이라... 대중교통을 태워 보낼 수 없어 그냥 아침에 만나서 같이 출근을 했다. 사실 오늘 별로 한 것은 없다. 코드 몇 줄 짠 것 밖에... 주식 좀 보고... 어제는 참 우울했었는데, 어제의 1.2.3 세 가지 문제 모두 하나 하나 개선의 효과가 보여서 기분이 그래도 좋은 하루 같다. 1번. 제안서 피드백 관련은, 한 회사에서 연락이 드디어 왔다 하루만에. UI 가 깔끔해서 사용하기 편하다, 광고의 경우 검토해 보고 연락 준단다... 하아... 그래도 답장이라도 와서 다행이다. "검토한다" 라는 말은, 사실 내 느낌으로는 거절의 의미가 강하지만... 그래도 피드백이 온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며, 여기 회사가 매출 120억쯤 되는데, 여기서 진행하면 다른 회사들도 몇 군데는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 매출 120억 회사가 한달에 몇 십 만원 쓰기가 부담될까... 제발 부탁이다. 광고주가 되어줘! 2번. 주식 관련은, 오늘 해당 주식 어제 빠진 것보다 50원 더 올랐다. 그래서 기분이 좋다. 3번. VC 투자 거절 관련해서는, 오늘 그 거절의 장본인이 다른 사람을 한 명 더 소개시켜주었다. 이 사람만의 거절에 대한 미안함을 극복하려는 방법일지는 몰라도.. 어쨌든 우리 서비스를 좋게 보는 것 같으니, 기분이 좋은 하루이다. 나도 성장하는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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