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이었을까   24
  hit : 1637 , 2021-06-03 21:42 (목)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많이 친한사람을 좋아해서 그런지

누구에게 풀어야할지 모르는 미움이 친한사람에게로 갔었다

잘 생각해보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더 밉고 짜증나고 싫어해야하지만

미성숙하게 왜 친한사람에게 갔을까 싶고.


이제는 좋아하지 않고 섭섭한 마음만 남아있기에

"스침의 단계"를 사용해서 모든걸 다 보여주지 않을것이다


너무 많이알고 서로를 잘 알아서 상처를 줄수있었던만큼

나에게 이제 상처못주게 적당히 차단할것이다


그래서 열심히 다이어트하고있고

옷도 예쁜걸로 입을려고 하고있고

너없어도 잘 살고 재미있게 놀고 다른사람들과 잘어울린다를

대놓고 SNS올리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있다

잘하고 있는거지?

이제 단톡도 많이 글을 올리거나 내 기분을 표현하지  않는다


새로운 소개남을 만나든, 누구를 만나든 재미있고 즐거운 것만 보여줘서

내가 좋아했던 사람을 내가 행복하고 즐거운일만 있는 사람으로 보여지고 싶고

그렇게 속이고싶다


다이어트도 너무 염분 제한하지말고 적당히 조절해야지

나는 내가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수있는 사람으로 절대 무리하지 말자


그리고 센터가 되지않아도 괜찮아

거기서 조용히 빛나는 사람이 될래


좋아했던 사람이 없어도 내 일상이 무너지지 않을것이고

내 자존감이나 자존심에 스크래치 내지도 않을것이다

그 사람이 무얼하든 나는 나인거야


그리고 이제 정말 훨훨 잊어버리자

좋아할만큼 좋아했으니


질투도 에너지이고 하나의 감정마저 라일락 - 아이유 노래처럼

날려버리고싶다


그냥 다 둥글둥글 잘 지내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 좋아하는 취미 쪽으로 갈꺼야 ㅋㅋ

기쁘미  21.06.04 이글의 답글달기

어우 저같으면 멘탈 갈일일인데 어쩜이리 산뜻하게 일기를 쓸수있냐고요 ㅋㅋㅋ 이뻐......

정은빈  21.06.04 이글의 답글달기

기쁘미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진짜 그 사람들이 상처주면 풀죽어있는 모습 절대 보여주기 싫고 너무 재밌게 잘놀고 살 빠지고 예뻐져서 깜짝 놀랐다고 너가 제일 재밌게 잘 산다고 제일 부럽다 이야기 듣거든요 부러워하라고 더 크게 재밌게 잘 놀거에요! 아직 후추만큼 남은 좋아하는 마음에 질투가 나지만 이젠 잊을거에요 응원해주세요 💕

기쁘미  21.06.04 이글의 답글달기

그람요 최후의승자여 파잇팅!!!!!

정은빈  21.06.06 이글의 답글달기

기쁘미님 감사합니다 >_<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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