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이 아닌 현실이란   미정
 비옴 hit : 137 , 2001-12-12 21:07 (수)
어젯밤...  내일은 눈이 마니온다는 소식에 나이어린아이처럼 설레였는데...
비가와서 조금은 실망이었다.
아니 마니 눈이 오길 기다렸는데...
늦은 오후 엄마의 독촉으로 걸어서5분거리인 엄마,아빠의 집으로갔씁니다.
3째이모가 와 계시더군요...
눈 아닌 비의 실망감을 아무 생각없이 얘기했더니... 이모의 말씀...
"눈오면 안돼" 하시며 이모부의 운전하며 하시는 일을 걱정하시는거에여.
순간... "아차" 했습니다.
난 그저 기다림에대한 실망감뿐이었는데...
너무나 민망스러운 맘에 어찌해야할지 얼른 다른 말루 돌리고 말았습니다.
나도 이제는 어린아이의 마음만이 아닌 현실을 살아야함을 알면서두... 잠시 잊었던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여?!?!?
물론  저같은 경험있으신분 마니 계시져?!?!?
^^* 어쩔수 없는 현실인가봅니다.
한살,두살 나이를 채워간다는것은... 날씨의 변화에두 신경을 쓰며 말을 꺼내야한다는 것을...
눈은 아니었지만 오늘  저같이 실망가지신분들... 눈이 오길 모두들 기다리지만, 눈때문에
힘들어할수있는 사람들이있다는 것두 한번쯤은 생각해보자구여...
이렇게라두 위로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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