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아이가 보고싶은날...   미정
 조타 hit : 1405 , 2000-07-29 18:49 (토)
난 바보다...
그아일 잊으려 했는데.... 이상하게 요즘들어 그아이가 보고싶다..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 다 잊어버렸을꺼라 생각한 그아이 이름도 아직 뚜렷히 기억난다...
하지만 그아인 날잊었을 것이다...
그아이 기억속엔 나란 존재는 사라졌을 것이다...
그아일 원망하진 않는다...
하긴 내가 바보였다..
바보같은 사랑을 한것이니까...
어쩌다 길에서 마주치길 바라며 기다린건데...
그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그아일 보지못한것도 벌써 1년이 넘어가는것같다.
근데 아직 그아이에 모든 것은 내 머릿속에 있다.
그리고 남몰래 따라하던 그아이에 습관들도...
그리고 그아이에 작은 자취들도...
그래서 인지 그아인 아직 내 가까이 있는듯한 착각에 든다...
바보같따...
하긴 사랑은 바보들만 하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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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힘들어하시는 거 같네요...
그래요.. 막상은 너무 힘이 들고 견디기가 힘들지요.
그 사람만 생각이 나고 그 사람 없이는 이세상 살아가는 의미가 없는 것 같고.. 그러지요..
한번이라도 지나가다가도 보고 싶고.. 그럴 꺼에요..
저도 경험자이니까요...
저도 그런 사랑을 한 지 1년이 지났어요.
작년 겨울..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몰라요.
슬픈 음악만 나와도 눈물이 나오고...
지금은 잘 지내고 있지만요..
아주 잊어버릴 수는 없지만 그냥 가슴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겨두는 거지요...
시간이 다 해결해 줄꺼에요.
저도 그 때 주위에서 그런 말들을 많이 했어요
시간이 해결해 줄 꺼라고... 그 말을 들으면 이해가 되지않고 화만 났어요.. 내 마음을 정말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생각나는 걸 어떡하냐고...
하지만 정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 꺼에요.
용기를 내세요..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는 것도 좋은 일인 거 같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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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7.29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동감

저두 제가좋아하는 아일 잊으려한지 8개월째입니다
하지만 저두잊을 수가 없어요 우연히라두 만나게될까그아이 집앞을 지나기보기도 하지만 역시나 보지못하죠 그아인 제 친구를 좋아하고 있나봐요 그렇게 말이 없던 아이가 내친구에게만은 말을 건냈거든요
정말 요즘엔 너무 힘들어요 그쪽도 힘내세요
전 그쪽마음 조금은 이해할수 있어요 저와 비슷한 것 같아서요.... 꼭 힘내세요 당신이 힘을 얻으면 저두 위안이될 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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