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잤구나..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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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방은 눈이 내린다는데...뭔놈의 동네는 춥기만하고.. 부산은 역시.. 바닷바람이 짱이여~~ 티비를 보믄 사람덜 마이 보는 피아노가 하고... 거기 보믄 울동네가 가끔씩 마이 나온다.. 피아노란 ..연속극..꼭 내칭구 어릴때 보는거 같다.. 난 잘 안보지만, 한번씩 칭구가 내용을 얘기해주는데.. 내칭구 놈이..비슷한 시절을 보낸거 같아..헐..신기하더구만,,.. 사람덜은..역시...보는걸 좋아한다..구경하는거.. 오늘은 학교에 연구소 가서리...일도와야 하는데..쩝. 전날 한잔해서리 늦잠을 자버렸더랜다..짱나구로... 전화하니 안와도 된단다... 짱내면서리...그것도 후배놈이.. " 뭐 하는데여~! 왜 안오는데여~!" " 잤지 이노마..뭐하긴..." 어쩌겠냐... 내 칭구랑 한잔해따..삼겹살에..쐬주~..갑자기 얘기가 어릴 나보고 밥 굶어본적 있냐고 물어본다.없다고 했따.. 넉넉한건 아니었지만,그래두 지금은 칭구가 보기에 잘 사는거 같으니깐 그러나 보다..칭군..있단다..쌀이 없어서 굶어본적이 있딴다.. 그냥 미안한 맘..1차도 이칭구가 샀는데...칭구는 돈을 버니깐....난 아직 학생이라 ....어쩌랴..담에 한턱내기로 하고..잘먹는다.. 언제쯤 이 칭구에게 솔직히 얘길 할까나..?.. 빨리 얘길해야 하는데..맨날 망설이기만 하고...난 뭐하는건지.. 칭구에게 말해따... "내가 업글 되서 너한테 날 보여주꾸마~~!".. 근데 솔직히 공부는 안하고...으아ㅓ`~~~ 미친다....맨날........운동만 할려하고..이럴라면 체대나 가지... 망할..늦게 배워가꼬..근데 재미따..검도....이야~~~얍~~~.................. ...................................정신 차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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