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어머님의 반대...ㅡ,ㅡ   미정
  hit : 294 , 2001-12-17 00:42 (월)
여기 계신분덜은 여자분들이 많으신것 같네여..

간단하게 말하면 전24살이구여. 올해 졸업해서.. 지금은 장사한번 해볼려구 준비중이랍니다.

제가 정말로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있어여. 서로서로 너무나도 사랑합니다.횟수로 사귄지는 3년 됐어

요. 근데 제가 키가 좀 작아요..남자 치고는(160)....어릴때는 정말로 싫었죠...제 자신이...

근데 크면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대학다니면서 좋은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여자친구도 만나

고 너무나도 좋았는데.. 지금은 너무나도 속이 상합니다.. 저땜에 마음 아파하는 여자친구를 생각하면

말입니다.. 여자친구 어머님이.. 내가 키가 작은 이유하나로 친구이상은 생각안한답니다..

그리고 식구들 몰래 엄마랑만 알고 선볼래? 이런 말씀도 하셨다군요........흐미....그소리 듣고 미티는

줄 알았어요.....정말.......너무너무 미웠어요.....~~

저땜에 마음아파서 우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니까 내가슴이 너무너무 아팠어요.. 너무나도 억울하고

분하고 잠도 못이뤘어요.. 그래도 저는 절대로 포기를 못해요..제여자 친구도 저를 너무 사랑하고..

그냥 사람을 겉모습만으로 판단해서..안된다고 하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물론 문제는 저한테 있는거

지만..말에요....참 너무나도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시간이 지나니까...많이 나아졌어요..

앞으로 여자친구랑 저랑 넘어야할 제일힘든 벽인거 같아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고마바요...........................................................................꾸벅
Sentimentalism  01.12.17 이글의 답글달기
키....

전 아직 결혼이란 것에 대한 묵시적인 생각만 있지, 님처럼 구체적으로 생각한 게 없어서 도움은 못 드리겠네요.
다만...비슷하게나마....생각해보면....
이건....님과 님을 사랑하시는 애인분의 의지가 벽을 뚫고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무기가 될 것 같네요.
정말....키 하나로만 사람을 판단하시는 애인의 어머님이
신 지...아님...다른 모든 것들에 대한 걸 포함한 걸로 대표적인 예로 '키'를 들어 반대하는 것인 지는 몰겠지만..
결혼이란 게....'현실'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어린 저에게는 '현실'보단 '사랑'이네요.
마음만은 변치 않길 바랍니다...
애인한테 더욱 용기 불어넣어주실려면..
님부터 용기를 가지셔야겠네요....
'키'를 감쌀 수 있는 무언가를 얻으시길....!!

만수  01.12.17 이글의 답글달기
위에분 답글 고마워요..

밑에분 답글 잘“R어요..

한가지 이유밖에 없어요...집이 가난한것도 아니고..

밑에 님의 말이 힘이 많이 되네요...

키를 감쌀수 있는 무언가를 엇으란 말 너무 인상적이네

요..........

김리나  01.12.17 이글의 답글달기
그러세요?

안녕하세요?
전 나이 어린 김리나예요!!!
부모님 때문에 여자친구가 마음 아프다고 했죠?
정말 드라마를 쓰면 최고일거예요?
죄성
힘 내고요 화이팅!!!!!!!

나나자유  01.12.17 이글의 답글달기
정말 슬프네요_

님 정말 힘드시겠어효_ 그래도 어쩌겠어요..

여자칭그랑 꿋꿋히 그 높고 넓은 벽을 넘어보세효_

그벽을 넘어야_그뒤에는 행복이 보이는거예효_

이젠 행복시작 불행끝이라는 말도 있잖아요_

여자친구쪽 부모님께도 저는 비록 키는 작아도 이런면

도있고 할수있는데 많다고_칭구가 아니라_

미래에 남편이 될 사람이 이런거라고 보여주세요_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도 있잖아효^^

목표가 그살아가기 위한 주제가 아닐까요?

언제나 희망을 가지고 힘들어도 인상찌뿌리지 마시고

언제나 스마일~^^웃으면서 해보세요_

그럼 여자친구도 힘들어하지않고 늘 웃는모습을 볼수

있을거예요^^

빛날탐스러울  01.12.21 이글의 답글달기
제얘기같군여...

전에 그랬었죠.

제 남친이 저보다 마니 작았죠.

결국은...헤어졌어요 반대가심해서 (물론 우리집에서)..

님은.. 이러케 끝내지 마시구여...

여자분 입장..저도 그 입장이 되어본적 이쓰니깐 잘 알것 같네여....

마니 다독거려주세여... 여자분도 힘드실꺼에여..

여자분도 자기가 어떻게 해서 될수있는게 아니니깐....

마니 답답할꺼에여.....저두 그랬거든여...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바래요~~!!

이뿐사랑하세요....

만수  01.12.22 이글의 답글달기
답변해주신 모들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http://music.bugsmusic.co.kr/play/oneasx.asp?music_idx=kor109970

제가 링크를 걸줄 몰라서..이거 복사 해서 붙여넣기 해서 들어보세요..노래가 너무 좋네요..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힘이되네요.
그리고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받아 들여야지...
나중에 미래를 위해 많은 계획을 세워 놓았는데...
그거 이룰려면 이쯤이야! 생각해야져..
그리구 이루는 과정이라 생각해야져.
신념과 확신이 있으면 운명을 바꿀수도 있잖아요....

모두덜 즐겁고 행복한 성탄절이 되세요......
메리 크리스 마스...........~~~~~~~~꾸벅~~~

못말리는용사님  01.12.23 이글의 답글달기
^^

제친구 보다 낳으시네여 제친구는
여자쪽 집에서 제친구가 고아라는 이유로 거부합니다.
하지만 부모 이기는 자식 보셧습니다.
그여자분을 믿고 시간을 두고 기다리세여
남자답게 차분한 모습으로 슬기롭게 손이라두
한번 잡아주며
난 기다릴수 잇서 우리 함깨해보자 라든가의
말로 여자 분에게 힘을주며 좀 기다려보세여.
당근으로 남자분의 노력두 필요하겟져.
너무 오래기다리게 하면 불안하겟져.
하지만 남자답게 최선을 다하면 당신의
그녀두 적극 적으로 행동 할수 잇슬것같네여.
남자니깐 먼저 움직여야져^^;
힘내시구요. 꼭 성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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