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하죠..??   미정
  hit : 221 , 2001-12-24 00:19 (월)
전 왜 이럴까요..?
나 좋다는 사람 없나?하고 두리번 거리다가도..
정말로 절 좋다고 하는 사람의 말을 들으면 갑자기 싫어지는..
우선 처음은..중2때 그랬어요..
저랑 같은반이었던 남자애가 제가 좋대요..
그런데 그 이후로 그 애와 어색해지고..서로 대화도 안 하는 사이가 되었어요..
지금은 이곳으로 이사와서..전학을 오고요..
지금 고등학교에서 써클에 있는대요..
저희 써클과 연합한 쪽에 있는 또 어떤 애가 제가 좋대요..
그런데 그 애는 저보다 한 살 어려요...
참고로 저는 여자입니다..!!
음..그 아이와 저희 집이 좀 가까워서 애가 심심하면 집 앞으로 와서 가끔 얘기를 하거든요..
그런데 며칠전에 와서는 "누나 많이 좋아하는데..아..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
이러더라구요...
그 말을 듣고나서 갑자기 그 애를 또 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연락도 안 하고요..원래 제가 먼저 하지도 않았지만..
암튼..연락도 없고요..
그 애가 만나자고 해도..자꾸 피하게 되구요..ㅠ.ㅠ
전 왜 이럴까요..?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가도..
저보고 좋다는 사람이 나오면..그 사람 피하고만 싶어요..
부담..이라는 걸까요??
머리가 너무 복잡하네요..
저번에는 전화를 하더니 24일날 만나자고 했는데요..
또 피해버렸어요..어떻게 해야하죠??
실밥  01.12.24 이글의 답글달기
그건.

음....저도 그런 경험있어요..나중에 생각하면 아까워 지죠//^^ 여자라면..누구나 그럴수있는데 너무나 심각한 쪽으로 생각하시는 것 일수도 있어요.
그게 아니라면,님의 자존심이 센 것은 아닌가요?그것도 아니라면 님이 아직 사랑을 모르시는것 같군요..
아직은 님의 백마탄 왕자님이 될 분이 안온거 같아요.
제친구도 걜 따라다니는 이는 있어도 걔가 남자로 느끼질 못해서 아직두 혼자인 애가 있어요. 전에 결국엔사랑한는 이를 찾았지만 아쉽게도 이번에 그 남자애가 제친구를 여자로 보질않았죠..아무튼 님도 언젠간 사랑이 될 사람이 올 거라 믿어요//제가 헛소릴 지껄인건아닌지 모르겠네요..^^

나 알어?  01.12.25 이글의 답글달기
감사합니다!!^^

님의 충고글 잘 읽었어요!!^^

근데요..제가 자존심이 센 건 아니구요..

음..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아직 사랑이란 걸 모르는 것 같네요^^;;;

ㅋㄷ

역시..아직 어린가봐요...^^

암튼..글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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