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1.   미정
  hit : 161 , 2002-01-15 13:24 (화)

........사랑을 믿지 않는 편이었다.
바로 코앞에 울 엄마 아빠를 보고 얼마나 뼈져리게 느꼈는가!!!
\\\\\\\\\\\\\\\"저런건 부부가 아니야~~우오오~~\\\\\\\\\\\\\\\"
부르조아는 왠지모를 경쟁심으로 항상 남자 머리위에 서려고만 했고
싸가지없고 빡세게 생긴인상과 말투도 한몫씩 잘~거들어 주었다.
...고 난 생각하지만 걸코 머리위에 멋지게 선적은 없었다..
부르조아 친구들,즉 시녀들은 감히 말했다.
\\\"넌 정신연령이 너무 낮아\\\"
\\\"무식한게 용감하다고 니가 여깡패야?\\\"
........ㅡㅡ+


하지만 솔직히 고백하건대 나두 왕년에 한인기 했다.
베스트프렌드 시녀1의 의견은
\\\"정신연령 낮은게 눈삔것들한테는 순수로 보이나 부지?
하긴..남자들이 선호하는 미인1위가 백치미인이라더라\\\"
부르조아의 변덕에 놀아나다 결국 처형된 남자들이 몇이더냐...
그 중  몇몇은 질긴 목숨을 부지하며 아직도 선처를 구하고 있으니..


그것에 대한 하늘의 벌인가...
가만있어도 굴러들어오던게 근 2년간 남자 구경을 못해봤다는 것..
꼬셔하던 시녀들도 나중엔 결국 동정과 위로의 뜻을 전해왔고
자존심이 상한 부르조아는 독신귀족을 외치고 다녔으나
더 비참한 결과를 초래해 음주가무에 빠지며 눈만 더욱더욱 높아지고 말았다...!!!
일명 꽃미남밝힘증과 드라마증후군!!

그렇게 평화롭던 어느날...
부르조아의 영토에 적수가 나타났느니~~
수술과 머리집착증의 잦은 변화로 인한 뒷머리휑함과
선천적으로 타고난 비꼬기와
엄청난 식욕을 자랑하며 돼지같이 먹으면서 입이 작다는 이유로 턱까지 묻히는 경망스러움과
뭘믿고 까부는지 가진건 자신감과 뻔스러움밖에 없는 자였다.

.................

헌데!!
요상한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으니!
적수를 만나면 결투를 해야 하는법인데~
부르조아는 실실 웃기병과  얼굴보며 2분동안 넋나가기 병에 걸려버린 것이다.
그 ‹š 보지말아야 할것 세가지를 보았으니
적수의 매우 조막만한 얼굴과(후에 부르조아 자신감 상실에 큰몫했다)
베이비의것과  같은 하얀 피부와(이것 역시ㅡㅡ..부르조아는 피부콤렉스다)
그의....엄청나게 고난이도의 애교였다.

애정행각의 달인 시녀2에게 나이트 두방 쏨으로 치료약을 구한 결과
병명은 falling in love   치료약은...적수를 \\\"꼬심\\\"이었다.
두둥~~꼬심이라니...
그것은 급한 습성으로 인한 부르조아의 가장 취약과목이었다!!!











-   에피소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