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힘들어요...   미정
 흐린거 가타요.. hit : 469 , 2000-08-07 09:04 (월)
안냐세엽... 저는 중2소녀임니당..
저 너무힘들어요.. 특히 오늘 아침은..
왜냐면요.. 엄마 아빠가 다투셨어염...
그래서 정말 힘듭니당..
이젠 그러셔두 눈물이 안나네염..
벌써.. 눈물이 메말랐나...-.-
너무 힘들어서, 누가 알아줬으면 해서 오늘 가입했어여..
이런 글 보구 왜 저런걸 쓰냐구 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두 머르지만.,..
에헤헷...
(눈물이 안나니까 웃음이 나네엽..)
위로좀 부탁드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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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8.07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힘~내세염

쿠쿠!! 마니 힘들겠군여!!
저두 몇년? 아니몇달까지만해두 아주 집안이 들썩거릴 정도루 안좋아서 지금 어떤 심정인지 알아여!!
우리집안은 시간이 지나니까 괜찮아졌는데...
어쨌든 넘 신경쓰지 말구여~
마음 아파하지말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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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8.07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인생이 항상 어두운 날만 있는것은 아니더군요.. ^_^

저도 초등학교때
어머니 아버지가 무섭게 싸우시는 것을 목격했답니다.

그때..
아버지는 혈기를 참지 못해
거의 폭발하셨고,

손에 식칼을 쥐고
찌를려고 하는 모습까지
자식들에게 보이셨답니다.

초등학교때..
얼마나 무서웠겠습니가?
인생이 제일 힘들때중에 하나가..
바로 어렸을때
부모님이 다투시는 모습을 보고
불화한 가정에서 사는 것이지 않는가?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그일은 이제 약 20년 전의 일이 되었고,
이제는 그때 당시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는
성인이 되었으며..
부모님들도
그때 일은 잊으신듯이..
어머니도 뭐 대수롭지 않게..생각하시며..
두분이서
잘 사시고 계시답니다.

그외에도
고등학교때 1,2학년때
수학선생님이
무섭게 두들겨 패는 것을 경험했어야 했는데,
날이면 날마다
수학못한다는 이유로
거의 개패듯이 맞아야한다는 생각때문에..
인생이 너무나 어둡게 보였던 경험도 있지요..

지나고 보니..
한순간에 지나지 않고.
그것이 오히려
좋은 경험이 (편한것만이 좋은 경험이 되지는 않겠지요..) 되는것도 느끼게 됩니다.

아무튼
지금은 힘드신 시간이겠지요..
그러나 잊지 마십시요/.
그 다음은 밝은 빛이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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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8.14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

힘내세요..님이 나이가 들면..곧..어른들 다툼같은건 별로 신경이 안 쓰일때가 올겁니다..신경을 안 쓴다 하긴 뭣하구요...다툼이 있어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부모님들을 이해할 때가 올겁니다...부모님 또한 사람이고 한쌍의 남녀잖아요..연인끼리도 싸우곤 하는데..같이 사는 사람이라면..당연히 싸우겠죠?..^^...네...살다보면 얼마나 서로가 지치는데요..싸우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하세요...그리고 그 고민으로 님이 해야할일 못하고 그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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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8.17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힘들다는건...아무때나 쓰는말이 아니라고 생각해여

방가~~영혼이에여!!
제목보구 놀라셔따구여??ㅋ ㅑ ㅋ ㅑ ㅋ ㅑ
위로의 말이에여 위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제일 힘들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여...
모두 똑같이 생각하는데도..그걸 깨닫지 못하져.
저두그래여.
힘들땐 한없이 힘들다가도...잊고나면.시간이 지나고나면 도리어 미솔지을 때가 오더라구여!
님이 지금 힘든건...그냥.피하려고 하지말구 인정하세여.그게 최선의 방법같네여!!
그럼..힘내시구여!!인사할께여~~
p.s정말루 행복하게~`

-  정말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