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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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얼마나 경솔한 말인가.. 나는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말할 자격이 있는가.. 자신 없다. 그가 나를 정말 사랑했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고싶지 않다. 나또한 그를 진정으로 사랑했다고 말한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그보다 나를 더 사랑했을 테니까... 영원한 사랑은 없는것이다. 사랑한다는 말이 얼마나 허무했던가.. 얼마나 허무한 말인가... 나에게 영원한건 나자신 뿐인것을.. 모든것이 허구인것을... 그런것을 순간적인 감정으로 사랑 운운하는것이 너무 우습게 느껴진다. 사랑...정말 쓸쓸한 단어이다. 어제밤 그의집 앞에까지 찾아갔던나... 그리고 나오지 않았던 그... 더이상 그에게 무엇을 바란단 말인가.. 오는사람 막지말고 가는사람 잡지않는것이 얼마나 현명한 처사인가... 믿고싶지않다...사랑을... 그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던 나는 그에게 미안함을 느낀다. 그게 진정한 사랑이었음을 나또한 자신할수 없다. 모르겠다. 다만 사랑을 믿지않을 뿐이다. 그가 정말 나를 사랑했던가에 대해서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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