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자나...ㅡㅡ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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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야.. 오늘 너한테 저나로 화내서 미안해 아직 너한테 어떻게 대할지 생각도 안 했는데 너가 전화해서 당황해서 그랬어 너 나땜에 맘 마니 상할꺼다 너가 내 앞에서 그러케 성격이상하고 싸이코같이 굴어도 나 있자나 너가 얼마나 여리고 가슴아파하는지 다 아러 근데.. 나 남자칭구 생겼다 아직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정말 좋은 사람 같아서 사귀자고 했어 정말 놓치기 시른 그런 사람인데 모르겠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자신없거든 근데.. 이제 나 남자칭구 생겨서 너랑 저나하기도 힘들겠다 내가 그래도 좋아했던 사람인데 남자칭구있는데 너랑 연락하고 그러면 내 자신이 용서 못 할꺼야 너랑...진짜 너무너무 정 들었어 너를 내 전부라고 생각했던 날이...1년인가 암튼 그 긴긴 시간을 난 힘들어하면서 널 바라봤는데 이제 그만하려구 이제 어쩔수없다 옆에 있을때 좀 잘해주지 그랬니 그래도 너 나 마니 좋아했자나 우리 함께한 시간.. 지금도 벌써 잊어간다 너도 금방 잊겠지 눈물이 난다.. 미안해.. 그냥 미안해... 너한테 미안해 안해도 되는거 아는데 그냥 내 마음이 미안해 근데 너한테 어떻게 말할지 아직 못 정했어 그냥 너한테 남자칭구 생겼다는 말은 못하겠는데 그래도 끝을 얘기해야지 나 이런거 한번도 안해봐서 모르겠다 그냥 니 전화 안 받을까도 생각하고 있는데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 좋은건지 암튼 우린 이제 목소리도 들을 수 없는 사이가 될꺼야 니 얼굴 볼 자신이 없다 니 얼굴보면 안...될거 같아.... 맘 흔들릴까봐 무섭거든 다신 우리 만나지말자 우연히 만나도 모르는 사람처럼 스쳐지나가자 꼭 그래주기 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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