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날의 소나기...나...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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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세상을 잊기 위해 나는 산으로 가는데 물은 산 아래 세상으로 내려간다 버릴 것이 있다는 듯 버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있다는 듯 나만 홀로 산으로 가는데 채울 것이 있다는 듯 채워야 할 빈 자리가 있다는 듯 물은 자꾸만 산 아래 세상으로 흘러간다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눈을 감고 내 안에 앉아 빈 자리에 그 반짝이는 물 출렁이는 걸 바라봐야 할 시간 한사람을 잊어야 할 시간... 내가 미쳤다... 제 정신이 아니 었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싶었다... 바보 처럼 그게 무슨 짓이야... 이미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있다는데... 그냥.....난.....아무것도 아니었는데... 어제는 계속 울었던것 같다... 술을 마시면 더 생각날것 같아서... 그냥 울어대기만 했던것 같다... 천천히 잊어보기로 했다... 않될지도 모르겠지만... 다시 돌아와도 받지 않기로 했다... 정말로 힘들지도 모르지만... ..........노래 가닥의 한구절이 정말 내게 일어 날줄은 몰랐다... 그냥 드라마에서 웃고 지나간 일들이.......날 비웃듯이 그렇게... 지나 갈줄은 몰랐다... 힘이 든데....정말 힘이 든데.......내 옆의 한장의 사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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