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나비입니다..   미정
 무지덥네여... hit : 423 , 2000-08-09 18:23 (수)
안녕하세여..나비입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저에대해서 쓰겠습니다.....



저는 벌써 십육년이나 살아버린 중년의 청소년입니다...
만화를 무지 좋아하구....
지오디를사랑하는..
그런 평범한 중학생입니다..

저는 쌍둥이 자리입니다..
그래서인지 전 변덕이 좀 심합니다...
방금전까지 좋았던것이 싫어지기두하구...
하지만 한번싫은것은 끝까지 싫어합니다...


저는 먹는것을 무지 좋아합니다...
하지만...
때론 그행동이 너무 지겹다는생각을 하기도합니다...

그래두...저는 먹기위해서 사는것 같습니다..


저는 별루 무서움을 안탑니다..
놀이기구두 잘타구...
귀신두..별루 무서워하지않습니다...
귀신을 믿지않는건 아니지만....

죽음또한 두렵지 않습니다...
죽으면...
조금의 미련은 남겠지요...

더이상 친한 사람들을 못본다거나...
만화를 완결까지 못본다거나...
'육아일기'가끝나는 것을 못본다거나하는.....

그래도 .....
저는 죽는다면 그것이 ƒP이라구 생각합니다..
울구..
그런거 없을것같은....

사실...
전 죽음을 기다립니다...
사는게 너무...
힘들거든여.....


언젠간 날겁니다..
세상을 향해서...

그게 언제가 될지는.....


저두 잘모르겠습니다....
머리가 쫌 나빠서.......




이상 나비의 잡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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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8.10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왜 그런 생각을 하시죠??

님의 글 읽고 제가 느낀 걸 딱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젤 먼저.....'유치'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고작 16의 나이로 죽음을 기다린다는 것은..
말 그대로 유치한 생각일 것이에요..
제가 님의 가정환경과 님의 고민과 문제..생각들에
대해서 아는 건 하나도 없지만..이렇게 일기를..
그것도 공개일기를 쓰실 여유가 있다면...그렇게 생각
해서는 안 되실거에요...죽고싶다라는 건..순간의 감정이에요..한 달 내내 죽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것도
저것도 못하고...무기력하게 지내신다고 해도..그건
님이 살아 온 날에 비해..또 살아갈 날에 비하면..
정말로 발끝의 때만치도 되지 않는다는 거..아시죠?
고민은 털어놓고 상담할 수록 줄어들고 실마리가 보인
답니다..차라리..죽음이 기다려진다는 내용의 일기보단 알지도 못하는 네티즌이지만..도와달라는 식의..
같이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는 식의 글을 쓰시는 것이
님의 인생을 위해서나..자아발전을 위해서 더욱 나았을거란 생각이 드네요..님이 쓰신 글 위에 보면..
어느 학부모님의 글이 있어요..그 분이 겪는 고통은
그리고 그 분의 자녀가 겪는 고통은 본직적으론 님의
고통과는 다른 것이겠지만..그 정도는 아주 심각하답니다..하지만..포기하지 않고..이렇게..사이버 공간에
나마 탄원을 하잖아요..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세요
먹는 게 지겹다..사는 게 지겹다..이런 건..어쩌면..
님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소위 예를 들어
소년가장이나..집없고 직장 잃은 사람..그런 사람들이
들으면 한낮 배부른 소리로 밖에 여겨지지 않을 거에요..님의 생각과 고민을 무시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지만..님의 어리석은 생각엔 따끔한 충고를 드리고 싶어
이렇게 응답글을 씁니다..

   안녕하세요...나비입니다.. 00/08/13
   안녕하세여...나비입니다.. [2] 00/08/11
   안녕하세여...나비입니다.. 00/08/10
-  안녕하세요...나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