썽난다 │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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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은 바람이 좀 불어서 그렇지 인랸타기 좋은 날씨였다. 못탔다 ㅡㅡ; 올은 좀 바뻤다. 매상이 얼만지 궁금하구만.. 아침 11....밤 11시...이렇게 일해야 되는 이유? 글쎄..굳이 묻자면...나는 딸이기 때문에... 옷을 샀는데 90이 없단다 ㅡㅡ;; 95로 보내달라고 했는데 많이 크면 어쩐담.... 살을 찌워야 하나 ㅋㅋ 핸드폰 요금이 빠지고나니깐 통장에 돈없다. 30살짜리 오빠랑 -_- 은행에 가서 돈 넣고 왔다. 담달 요금이 얼만지 한 번 보러 들어가봐야겠다. 아이구 허리야.... 나이가 몇 갠데 벌써 삭신이 .... 끌끌끌 잠도 오지도 않는다. 오늘 정헌선배랑 유니랑 같이 얘기를 좀 했다. 물론 술과 함께 ^^; 글쎄....다들 잘 지낸거 같았다. 명희랑 나만 방학이 되면 이렇게 되어 버리나...? 명희야 힘내자 어쩔 수 없자나 에혀.... 핸폰 줄이 떨어져서 시내서 접때 오백원주고 산 걸로 바꿔 달아놨다. 내 점자로 된 이름스티커를 떼어냈다. 훨씬 깔끔해보인다. 좋다.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다. 다시는 뒤돌아 보지 않을거다. 누가 부르던 말던...누가 잡아당기던 말던.... 그리고 누가 내 마음을 흔들어놓던 말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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