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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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 삶에 회의를 많이 느낀다. 올해에 대학에 들어왔다. 그리고 처음으로 구속받지 않는 여름 방학을 맞게 되었다. 그러나 방학이 끝나가는 지금..내가 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 울적하다. 그냥 무작정 여행이라도 많이 했으면 남는 게 있었을 텐데..휴~~ 항상 방학동안 나의 일상은 티비와의 삶이었다. 계속 집에 주로 있고 꼼짝도 안하고 있으니 점점 생각없는 괴물로 변해가는 것같다. 그리고 모든 것이 귀찮아지고 말이다. 너무나도 나태해졌다. 휴~~ 한숨만 푹푹.. 남은 방학은 정말 알차고 뭔가 남는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제발...어디까지나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겠지..요즘들어 인간관계도 힘들게 느껴진다. 남은 기간 뭘하고 지낼까...답좀 갈켜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