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미정
 맑음,시원한 바람 hit : 138 , 2002-04-05 20:00 (금)
식목일을 기다려 왔다.
'오늘이 바로 식목일이잖아!!!!  히.... 좋아라~'
어제 사놓은 300원짜리 안개초,바스레기와 화분, 삽을 들고 아파트 뒷 뜰으로 갔다.
어느 새 내 동생도 따라왔다. 뒷들에는 병아리 3마리와 2명의 어떤 남자 초등학생 1~2학년 정도 아이가 있었다.
아마 부러웠는 지 인혜가(동생) 병아리를 데리로 갔다.
하지만 병아리  데려오지 못 할께 뻔했다.  인혜는 병아리를 무서워 하기 때문이다.
역시나 올라오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려서 올라갔다.  
'하지만 병아리들과 어떤 남자들은 가버렸는걸..... 쯔 즈..'
인혜는 자랑쟁이 공주병이다. 그레서 병아리 7마리 자랑하려는것이 다.
같이먹는걸 싫어 한다.
병아리 3마리 를 데려와주고 화분 안 에 자갈을 넣고 자갈위에 흙을 넣어서 구멍내고 씨앗을 심었다.
거의 다해갈때 큰 강아지가 주인과 함께와서 1~2학년짜리 아이와 인혜가 도망가고
놀란 나는 병아리를 얼른 담고 개의 주인은 병아리를 구경하고 갔다.
좀있다가 또 다른사람이 아이 둘을데려왔다. 그 꼬마가 사고 칠줄은 누가알았겠나?
화분을 다 엎고어 서 흙이 밖으로 튀어나갔다.
' 피같은 900원이.... 내 피같은 900백원!!!!!!'
사과 한마디않한다. 그 아이 손더러워진다고 만 한다.
씨앗이 다 그안에 있는데... 다행이 선생님께서 주신 씨는 남아있다.
-  식목일
   ^ㅅ^내일이 기대된다.6^.^9 0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