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 of CJ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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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들어와 본... 너의 위선에 할 말을 잃는다. 가장 깊은 내면의 진실까지도 너는 다른 이의 진실을 네 것인양 포장하였구나. 너의 그 동안의 거짓은 내게 남은 마지막 추억마저 말끔히 쓸어버리게 만드는 데 지극히 충분하였다. 오늘 다시 그것을 확인케 되었으니... 이제 더 이상, 나는 너를 되새기지 않을 것이다. 다시는 너를 떠올리는 일이 없을 것이니... 이젠 끝이다. 그리고 나도 이 후안무치한 고장을 떠날 것이니... 더는 내 이름을 부르지 마라. 더는 내 곁에 얼씬거리지도 마라. 그런 너를 혐오하게 될 것이다. 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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