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가지마..   미정
 흐림 hit : 1110 , 2002-05-14 19:16 (화)
오늘 사랑하눈 옵빠를 훈련소로 보내따..
넘 슬푸당...
좋아지기 시작하는데 떠나보내야만 하다니~~
훈련소로 들어가기 직전에 전화통화하구선 얼마나 울었던지...
멋찐 빠박이가 됐겠지...
오빠한테 정말루 말해주구 싶었지만 말할수가 없었어..
오빠!! 나 오빠를 사랑하는거 같애.. 왜이르케 우린 늦게 만났을까..
멋찐 울오빠 버거시프면 난 어뜨케 해야돼능거야.....


듀니  02.05.15 이글의 답글달기
영원히?

너같은 애들이 제일 먼저 고무신 꺼꾸러 신더라...
ㅡ_-;;
백일휴가때 나온 그 사람한테 얘기하지 말고
(거..정말 불쌍하더라)
그 사람이 아는 딴넘하고 그러지 말고..

정말 기다리려면
네 일에 충실하는 삶을 살고.

근데 요새는 군화 꺼꾸로 신는 놈들도 많더라..

babie6564  02.05.15 이글의 답글달기
기다리기..

꼭 기다리시길 바래요..
전 기다리다가 남친이 군화 거꾸로 신는 바람에 헤어졌어요.. 군화를 거꾸로 신었다기 보다. .. 나한테 미안해서였겠죠. 우린 한달쯤 사귀고 그애가 군대를 갔거든요
초기에 편지 안올땐 정말 힘들고 초조했었구..
첫 편지가 왔을땐 기뻐서 울뻔 도 했었는데...
지금와 생각하면 참........ 좋았어요 그때가..
2년 2개월.... 난 정말 기다리고 싶었는데.. 히
님 열씨미 기다리세여 그 남자분만 너무 바라보면
힘들어지니 다른일에도 열중하면서.. 사시길.. ^^

『사록』  02.05.16 이글의 답글달기
오늘 복귀...

믿는건 아닙니다만.

약간은 내가 바보가 된것도 같습니다만.

이제 정확히 501일 남았네여..

아직도 저 날짜가 징그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지금 그 사람이 받은 상처를

제가 치료해 주고 있는 중입니다...

군대에 있는 동안만이라도 맘껏 사랑해 주고 싶은데

내가 내 자신에게 확신이 없는건지

오빠의 나를 향한 마음에 자신이 없는건지는

아직도 알수 없는 일이지만

할수 있는한 믿고 싶고 사랑해 주고 싶은 사람입니다.

기다림에 방법이 있을수 있는지.

만약 있다면 자기 시간에 투자하는것 밖엔

없는듯 하군여 ^^

어차피 같은 소리지만 올리브는 그 확신이 부러워서

몇글자 남기고 갑니다............

-  오빠 가지마..
   ㅋㅋㅋ지송~~ 02/04/18
   한사람을....사랑했네.. 0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