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으로 사는 나는...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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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002년 2월 14일로 재수생이 된 놈이다. 지금이 2002년 6월 14일 새벽 1시니깐... (헉~! 몰랐는데...쓰고보니깐 딱 4개월째네~!) 4개월째...재수생 신분인 몸으로 살고있다. 마지막인 경민대 사진과에 떨어지고... 굳게 마음을 먹고 한동안은 충무로 \'포토피아\'라는 현상소에서 아르바이트일을 2개월동안 했었다. 근데... 아르바이트일을 하고 있는동안... 대학에 떨어지고 이 일을 하고 있는 내가 한심해 보였다. 그래서... 마침 알바를 원하는 친구에게 풀타임으로 알바를 소개시켜주고... 난 재수생에다가 백수라는것도 추가되었다. 그리고...2개월... 요즘은 대학로에 있는 사진학원을 월,수,목으로 나가는것밖에는 하늘일이 없는데... 요 1주일간은 그 학원도 안가고 거의 집에서 놀고 먹고 싸고 자고있다.ㅠ..ㅠ 참고로... 난 남들이 상당히 하고싶어하는 사진이라는걸 2년째 배우고 있다. 내 자신은 꽤 한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선생들은 그게 아닌가보다. 『하긴...나 자신도 요즘은 암실에서 인화도 잘 안돼니깐...(손이 녹슬게야~!)』 그리고... 포트폴리오(사진작품집)를 만들어야 돼는데... 촬영장소인 경기도 문산을 3개월째 계획만 세워놓고 못 가고 있다. 내일을 가겠지...가겠지...하면서 벌써 3개월째 못 가고있다... 얼마나 황당한 놈인가...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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