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은.(틀어짐..)   미정
  hit : 2264 , 2002-06-21 18:01 (금)

가지말라고 하려다가 말았어.
가지말라고 하면 안갈것도 아니면서 맘에 없는소리 왜해.
나만 불안하고 생각이 많은거니..
이틀에 한번씩 보던 사람도 하루 안보면 허전한데.
..아침저녁으로 보던 사람을 못보게 되면..
나 죽을지도 모른다구..

진작에 생각을 했어야 했어..
유통기한 이란걸 말이야..
세상에 영원한건 없는데 그걸 잊고 있었어.
가지고 놀다가 싫증나서 버려진 인형의 기분이라면 이해하겠니?
제발 아무렇지 않다는듯이 쉽게 말하지 말란말이야..
나때문에 얼마나 힘들지 모르는 거잖아.
그렇게 자신있어?
..있다고 해도 내가 싫어. 난.. 난...
분명히 울고불고 난리칠게 눈에 보이는데..
얼마나 힘들지 벌써부터 눈앞이 캄캄한걸..
.. 응?
가지마.. 가지마...
부탁이야..



애정결핍은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
.. 나때문에 피곤해?
세이지  02.06.21 이글의 답글달기
님필명이..

와타나베님아~

님 유이치 와타나베 아시나요??/

혹시 이분 이름을 닉넴으로 쓴것맞나요?

저 유이치 와타나베 정말 조아하는데 서로 공감할수있었으면 좋겠네요~^^

보늬º  02.06.22 이글의 답글달기
용기.

제목을보고.. 왠지 님글같았어요..
그냥.. 잠깐 어긋난거라구..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더 안좋아진것같네요..

무슨상황인지..
어떻게 하는게 최선의 방법인지..
잘 모르겠지만요..

만약에.. 꼭.. 떨어져있어야 할 상황이라면..
웃으면서 '있다가보자' 라고 할수있는것도..
큰 용기라고..
어디서 본것같아요..
물론.. 잘 안될거라는거..
그게 너무너무 힘들거라는거..
저역시.. 절대로 떨어져있는거..
그리움에 목말라하는거..
정말 못참지만요..
꼭.. 그래야하는거라면..
그사람 마음 편하게 해주는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사람이 꼭.. 틀림없이 내게 온다는.. 확신이 있어야.. 편히.. 가능하겠지만요..

휴..
잘 모르니깐.. 어설픈 위로가 되버렸을지도 모르겠네요..
제 생각이고..
어쩌면.. 저에게 하는 말일지도 모르겠어요..

님아.. 틀어진건 아니길 바래요..
아니.. 틀어져도.. 다시 비틀어서 맞출수 있어요..

힘내세요..
다시 힘들어지지 않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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