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이 위로가 될듯한 날..   미정
  hit : 269 , 2000-09-05 10:52 (화)
9월 5일..

그 애가 힘없는 목소리로 말하던 그 날이야..

10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은지 2주만에..그 애는 다시 재수술을 받아....

나보다 4살이나 어린 그애..

내가 참 모질게도 굴었는데..상처두 마니 주었는데..

그애의 마음을 안 이후로..얼마나 그애를 애써 외면했는데...

수술받고 나와서는..차가운 나때문에...술퍼마시는 모습을 보며

미친놈이라고 퍼부었지..

그렇게 돌아서는 나에게..울며 애원하던 그애..

잘못본거야..난..동정심이 많지 않아..

근데...이런내가..전철안에서 펑펑 울어버리다니...

미안하다..니 마음 헤아려주지 못한거...

모질게 군거...

어리지만,나보다 항상 이해심많았던 그애 이기에..

이번도 ..날 용서해 주길 바래...그렇다고..사랑으로 받아들이느건 아냐.

기냥...건강하게만 돌아오렴....


Warning: Undefined variable $sImgProfilePath in /home/httpd/vhost.ultradiary/nf/diary_view.html on line 337

Warning: Undefined variable $reply_nickname in /home/httpd/vhost.ultradiary/nf/diary_view.html on line 349
 00.09.05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


좋아한다면 감정을 표현해야 한다고 생가캄미당..
그렇게 속으로만 그러셔도..
그분은 알수가 없으니가요...
정말로 소중한 사람이라면, 님의 마음을 표현하세염.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사람이...
사랑할줄 아는사람이랍니다..하하...


Warning: Undefined variable $sImgProfilePath in /home/httpd/vhost.ultradiary/nf/diary_view.html on line 337

Warning: Undefined variable $reply_nickname in /home/httpd/vhost.ultradiary/nf/diary_view.html on line 349
 00.09.06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비현실적인세계에서 살아가는 현실적인...우리는...

구냥 편한 덩생으러만 생각하시는건가여??
아님..사랑하는데 어쩔수 없는건가여??
참 헷갈리는군여...^^;;
내생각으론...그분이 님을 조아라하거 님은 그분을
조은 덩생으러만 여기시는것 가튼데...
어떤게 옳은 선택인쥐...님더 힘드시겠군여...
병상에서 힘들게 있는 그분더....
당신의 선택이 어떠하는 두분다 건강하고 행복했슴
합니다...아픔없는 세상은 어디 없을까여??
하나가치 다들 슬픔과 고통좌절 아픔 뿐이라...
제가 생각하기론..행복은 아껴야 되기때문에 아무에게
나 말을 막하진 않는것 같군여..그러

-  술만이 위로가 될듯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