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난 나야...   미정
 비가부슬부슬온다~~~ hit : 237 , 2000-09-08 10:47 (금)
누군가의 일기를 몰래 훔쳐보고 있었다,,
그 미묘함이란.....그래서 스토커가 있나보다...
그 친구가 일기를 당분간 쓰지 않는다...(힘든일이 있나보다...)
그래서 나도 공개일기를 쓰고 싶어졌다,,,,,
누군가가 내 일기를 보아줬음 하는 마음에서 말이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그 분 이야길 하고 싶다///
항상 그는 그이고.... 난 나일뿐이다~~~~
아무 이유없이 그가 좋았었다,,,,
그분을 만나기 위해 2년전에는 무모한 일들을 했었다...
난 누구를 쉽게 좋아하고 내 짝이 아닌 사람은 쉽게(?)잃어 버리는 그런 습성이 있다고 25년을 믿으며 살아왔다...
그런데 아니었나보다....
예쁜 여자친구와 내 곁에서 멀어져갔던 그 분이.....................
며칠전 우연히 보았다....조금은 변함 모습이었지만...
그 예쁜 여자친구와 어떻게 지내는지 묻고 싶었지만 내 마음을 들킬까봐 묻지 못했다....
그리고.. 또 일상으로 돌아왔다....
어제 그분을 만났던 그곳에 갔었다...그 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어제밤 나는 기침으로 잠을 설쳐버렸다.......어쩌면 기침이 아니라  그 분생각에 잠을 설쳐버렸는지도....
그냥 그 분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바라던 그런 위치에 있지는 않았지만...
그 분이 나에게 작은 희망의 씨앗이라도 보여 주신다면~~~
좋...겠.......다...............................
 00.09.08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너무나 애뜻하네요...

오랫만에 일기 접속해서 보니 님의 글이 맨 앞에 떠있네요...정말이지..남들의 이런 글 보는 것..한 때는 지치고 상투적이였는데...님글은 그게 아닌 것 같아요
짧은 글 속에 님의 마음이 정말 너무나 잘 표현되어있어요...그래서 가슴에 와닿는 게 더 많은 것 같고...
그런데...님 이야기완 무관한 것이지만..남자들도 그런 것이 많다는 거 아시는 지...저 또한 옛날에 바라보기만 했던 여자가 있었거든여...님의 글 보면서 님과 그 분이 잘 되기만을 비는 건 아니지만...지금 님이 하시는 사랑...그 자체만으로도 님이 정말로 아름다워보이네요..가슴은 미어지겠지만...ㅡ.ㅡ"

 00.09.08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상상만하면돼~~~~!!

그분더 행복하거 님더 행복했음합니다.
이세상에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짝이 있었음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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