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니다.   미정
  hit : 307 , 2000-09-18 05:55 (월)
여러분의 한마디 한마디에 넘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침 9시에 우리 민이가 갑니다.
남자라서 심란하구 약한모습 안보이고 갈줄 알았건만, 정작 나에게 기대있는 민이를 보니, 어떤 심정일런지 짐작이 갑니다.
남자분들이 군대 가시기 전의 심정을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서 느껴보니, 잠시나마 늘 곁에있던 사람들을 떠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란걸 느꼈답니다.
가장 잘 나온 사진을 고르느라 1시간이 걸렸어염... 힘들구 막막할때 이쁘게 나온 내 사진을 봐야 조금이나마 나아지겠저??? 워낙 사진 찍는걸 싫어해서 사진이 별루 없지만, 요번 여름에 같이 가서 찍은 사진을 골라서 주려구 하는데 제 마음이 왜이리 떨리는지여....휴~~~
군대에 가시는 남자분들두 대단하시지만, 보내는 여자의 마음두 정말 가는 사람만큼이나 아프고, 허전해집니다.
세상의 모든 남자분들을 오늘에서야 존경한답니다.~~~^^
민아....
아침에 잠깐 스타하구 간다구 했지??? 이 일기 우리집에 오기전에 보겠다 그지???
어쨋든 같이 가긴하겠지만, 다시 한번 말할께.
그자리에 그모습 그대루 있으란 너의 말... 꼭 지킬수 있구...
울트라 울여러분들 앞에서 맹세할께. 난 너없는 동안 내 할일만 열씸히 하면서 있을테니  믿구 편하게 다녀와. 먼저 다녀온 친구들이 겁주는 말들 다 신경쓰지말구. 그 자리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너가 스스로 느끼는거구, 주어지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냐에 따라 달라지는거니까.
우리 민이가 겁내는건 한번두 본적이 없지만, 정말루 모든일에 뒤쳐지지말구 힘내 꼭... 넌 할수 있어...
우리 민이...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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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9.18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ㅎ ㅏㅎ ㅏㅎ ㅏ

웃기고 있네.....
민이가어떤사람인지나알아?
기달리지말어라..
웃기고 있어...ㅎ ㅏㅎ ㅏㅎ ㅏㅎ ㅏㅎ ㅏㅎ ㅏㅎ ㅏㅎ ㅏㅎ ㅏㅎ ㅏㅎ ㅏㅎ ㅏㅎ ㅏㅎ ㅏㅎ 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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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9.18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화이팅!!!

혹시나해서 아침 출근후 바로 들어와 봤는데
생각보단 민이님이 빨리 가시네요.

그나마 날씨라도 시원해서 다행입니다.
아마 민이님은 어린 나이도 아니고 해서
알아서 잘 하실것 같네요.

그리고
소현님 넘 슬퍼마세요.
그리고 절대 눈물 보이지 말구요^^

저희 집사람 말로는 진짜 눈물 보이면
못 기다린대요.^^

두분의 마음이 언제나 늘 변함없길
바랍니다.

민이님..소현님..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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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9.18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봐바

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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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9.19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힘내세여!~

멋있네염 님!~
지금쯤이면 그분 보내구 조금... 힘들어하고 계실것같기두 하구...
힘내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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