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적은 시하나,,, │ 미정 | |||
|
작은 바램.. 오래 기억되는 딸이 되고 싶습니다. 오래 기억되는 언니,누나가 되고싶습니다. 오래기억되는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오래 기억되는 애인이 되고 싶습니다. 이 세상에 내가 없어지면 오래도록 그 사람의 기억에 남아 그 사람의 마음을 여유롭게 하거나, 그 기억으로임하여 웃음을 줄수 있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하지만, 난 그런 사람이 될수 없습니다. 아침에는 운동회인 남동생의 김밥을 사다 싸주시는 엄마에게 왜 나에겐 김밥도 싸주지 않았냐며, 핀잔을 놓기 바뻤고, 오후엔 여동생의 한 마디 한 마디를, 건성건성 들어가며 귀찮아했습니다. 요즘 힘들다며 전화를 한 친구에게 바쁘다며 무심하게 전화를 끊었습니다. 아무 이유없이 애인에게 짜증을 부리며, 아무렇지도 앟게 잠이든 나는.. 내 자신을 너무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얼마나 큰 희망을 주었던 사람이었는지를... 이렇게 나의 잘못을 알고 있는 하루하루는 앞으로 얼마를 갈지 모릅니다.. 그래서 나의 작은 그 바램들을 바꾸기로 하였습니다 .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기 이전에, 잊혀지지 않는 그런 사람이 되어가고 싶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