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용기   미정
  hit : 306 , 2000-09-20 23:52 (수)
겉보기와는 속이 너무 여리다고 하는 나!
한 사람을 흠!~~~~ 만난죄로 너무 괴롭다.  
발단은 그것이지만 이젠 그문제는 끝나고 연결지어 꼬여버린 다른 문제들.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다.
나를 위로한다며 하는 말들이 모두가 다 나를 힘들게 한다.
내가 꼬여있는 것이겠지.
화가 난다.
사람들에게 치여서 이젠 넌덜이가 난다.
하지만 죽지않을 바엔 벗어날 수 없는 이상황.
어제는 어떻게 죽을까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그나마 정말 누군가가 그래도 위로해주는 말은 아니지만 오히려 나에게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누군가로부터의 위로의 메일.......
그런데 다시 힘내라고 전화한 친구의 말에 난 다시 상처를 입었다.
결국 택할 것은 죽음 뿐인가.
다른 곳으로 간들 부딪히는 것은 사람인데..
여기서 해결을 안보면 다른 곳을 간들 문제가 없으랴.
여기는 신경쓸것이 없으니 홀가분히 떠나라고.......
정말 신앙 하나로 죽지못해 사는데.........
구원을 포기하고서 자살하고픈 생각이 든다.
내 영혼이 이렇게 나약한가 싶기도 하지만 희망이 안보인다.
첨부터 다시 해야하고 잘될까 하는 걱정에.....
그리고 하늘이 나를 용서할까?
하긴 먼저는 나자신을 내가 용서를 못해서 가장 괴로운데...
정말로 스스로를 용서한다는 것
똑같이 이런 일이 다른사람에게 생겼을때는 그런 일도 있다고 위로해주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내가 겪고 보니 나를 용서 할수 없다.
다시 수면제를 사모으고싶은 충동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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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9.29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안되여...

안되여...
그러믄...
인생에 힘든일은 누구나...있죠...
다른 사람에 비하면...
당신의 일은 아무것두 아닐수 있죠...
하나님께서 보고 계셔요...
하나님은 지금 당신의 모습을 보구서...
과연...기뻐하시는 모습일까요?
하나님을 생각한다면...
또 구원받기를 원하신다면...
여태껏 키워온 신앙을 버리기 싫다면...
힘들어도...열심히 이겨내셔야되요...
하나님께서 알아서 당신의 맘속에 들어가
치료 하실꺼에요...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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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0.10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바보같은짓이에여..저도..바보같은짓해바서..

님앙..바보같은 짓이에여..저도 사랑하는 사람이랑 헤어진 다음에 수면제도 사서 시도해봤구여 동맥도 끈어 봤습니다. 님에게 위로말을 하면 왠지 않될꺼 같아서 이런식으로 얘기하는 건데여..그러지 마여
죽고싶으면 죽음을 택하는 수 밖에 없지만여..제가 해봐서 아는데여 만약에 님이 죽어서 영혼인 상태로 남아 있는데 그 영혼인 상태에서도 안 잊혀 지면 어떻게 할껀데여??대책 없져??웃기지 말라구여??힛..구럼 웃지 마여..하고 싶은데로 하는건 님 마음이지만 안하는게 좋을꺼 같네여..경험자로써 드리는 충고 입니다.
좋은사람 얼마든이 있네여..저도 처음에 그사람 아니면 안될꺼 같았는데..시간과 새로운 여자가 약입니다..수면제 드시지 말고 시간과 새로운여자라는 약을 드세여. 100% 잊혀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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