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분신 생기는날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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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으로 이곳에 나의 또다른 분신을 만들었다 기쁨을 함께 나누어도 아깝지 않고 슬픔을 함께 하여도 미안해 하지 않으며 멀리 있다 하여도 한동안 보지 못한다 해도 네가 나를 잊을까 걱정하지 않으며 나 또한 세월이 흐를수록 넌 더욱 또렷해져서 내 맘속에 항상 머물기를.... 네가 내가 아니듯 나 또한 네가 될 수 없기에 네 모든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네 전부를 알지 못한다고 노여워 하지 않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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