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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무남
02.11.01
정말이지....
내가 바보가 아닌이상...
그 사람의 눈빛이 남들과는 다르다는걸 알 수가 있어요.
그런데 다가가려 하면 또 외면하네요.
분명 서로 맘이 통했는데...
나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까지 했는데,
그 말을 일부러 들으라는듯 얘기했었는데
그는 또 모른척 하네요.
때로는 그런 그가 야속하고 밉고
그런 그를 여전히 기대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대하는 내가
한심해서
불쌍해서
화가나서
이렇게 글이라도 써보지만...
하루하루는 늘 똑같아요.
이젠 말하지도 지겹네요...
그의 외면에 아파하지만
그저,
그저 내 착각이겠거니 하면서 오늘도 지내고 있어요.
님...님도 홀로 우세요?
전 자주 울어요.
이젠 이유도 모르게 눈물이 나올 때가 있어요.
왜 이래야 될까요...너무 가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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