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아하는 도덕경의 구절하나.. │ 일상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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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은 히히덕거리어 큰 잔치상을 받은것 같고 따뜻한 봄날에 누대에 오른것 같건만, 나만 홀로 고요히 움직일 기색도 없이 , 웃을줄 모르는 어린아이 같고, 어릿어릿 돌아갈곳 없는 사람 같구나. 모든 사람들은 다 여유가 있는데 , 나만 홀로 잃어버린것 같구나.. 나는 과연 어리석은 사람의 마음일까? 아무것도 모르는것 같구나. 세상 사람들은 다 밝고 총명한것 같은데, 나만 홀로 어두운것 같고, 세상 사람들은 다 총명하고 총명한데, 나만 홀로 바보같구나. 안정됨이 저 바다와 같고, 바람과 같이 머무를 데를 모르는것 같구나. 모든 사람들은 다 하는일이 있건만, 나만 홀로 완고하고 비천한것 같구나. 나만 홀로 사람들과 달라서, 어머니에게 길러짐을 소중히 여기고 있구나.. 내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절학무우"의 부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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