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장을 바랍니다   미정
  hit : 257 , 2000-10-05 00:58 (목)
제가 최근에 친구때문에  많이 속상합니다
이 친구와는 엄청 오래된 사입니다
좀 안 맞긴 했어두 지금까진 잘 지냈는데....
최근에 서로 바빠서 좀 서먹해지긴 했죠
그건 제 잘못도 있으니까 그렇다치고....
전부터 이 친구에게 돈을 조금씩 빌려줬었는데 친구집 사정이 안 좋다고 해
서 그럼 나중에 달라고 했는데 지금은 그 액수가 꽤 커져버렸습니다
그래도 사정 어렵다는 친구에게 돈 이야기 꺼내기가 미안해서 아무말하지
않았습니다(비록 제가 쪼들려도 말이죠....)
절 속상하게 한 건 그 다음이었죠
바빠서 만나기도 힘든 이 친구....
가끔 절 찾아오는데 그 용무란 게 돈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죠
저라고 맨날 돈이 있겠습니까마는 항상 생활비 탄 날만 오는 것이라 있는 돈 없다고 잡아떼다 결국은 빌려주고 마는 것이었죠
또 이 친구... 너무 잘 아는 제가 만만한지 저를 뺀 다른 사람들한테는 빌리는대로 갚는다는 것이었고 돈만 생기면 어디로든지 써 버린다는 것이었죠
참 후회스럽습니다
이제 친구는 저랑 있을때 조금이라도 돈 이야기가 나오면 얼굴부터 찌뿌리기 시작합니다
그럴때면 꼭 친구가 절 친구가 아닌 은행으로 보는거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돈은 둘째치고라도 이 기분에서 벗어낫으면 좋겠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Warning: Undefined variable $sImgProfilePath in /home/httpd/vhost.ultradiary/nf/diary_view.html on line 337

Warning: Undefined variable $reply_nickname in /home/httpd/vhost.ultradiary/nf/diary_view.html on line 349
 00.10.05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친구끼린 돈관계 갖지 마여~~

저두 그런 경험이 있어여.. 친구 사이에 돈 갚아달래

기도 그렇고...받긴 받아야겠는데 걱정이죠?

친구 사이에는 돈 관계를 하는게 아니래여~~

님도 그 친구에게 사정이야기를 하고 이제부터는 돈

관계하지 마세여~~~ 그러다가 오래된 우정에 금이 생

길수도 있어여~~

   핑클의 비리 [4] 00/11/29
-  답장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