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게 하는 기도..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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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하루에도 백번씩..천번씩..더 자주 바뀌는 생각들이 었어.. 잊을수 있다.. 잊어야겠다.. 잊고싶다.. 힘들다.. 잊어야하나.. 오빠가 돌아올까.. 보고싶다.. 붙잡을까.. 보내줄까.. 이게..사랑인가..? 오빠..나..얼마나 괴로웠는지 몰라.. 얘기 들었어...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우습지..?나...잊었다고..잊을수 있다고..그렇게 생각 했었는데.. 간이 철렁하더라.. 오빨 원망하게 되더라.. 오빠가 미워지더라... 얼마나 아팠는지 몰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 나한테 그랬었지..? 우리 헤어지던 날...나 아닌 다른 여자에게도 잘 해줄 자신이 없다고... 오빠가...오빠 입으로 그랬잖아.... 참 잔인하다.. 믿었어..나..진짜 믿었어. 우리 오빠 거짓말 할 사람 아니라고..절대로 그런 사람 아니라고.. 나에게 사랑이 식은거..나도 느끼지만..우리 서로 너무 달라서..힘들어서 우리 이별한거라고.. 나 만큼은 아니더라도..오빠도 분명히 괴로워하고 힘들어할거라고 나 생각 했었는데.. 벌써..다른 여자가 생겼다고..? 내일이..우리 헤어진지..3개월 되는 날이야.. 어떤..여자야..? 그래..이런건 묻지 않을께..그 여자..중요하지 않아.. 새로 사귄 그 여자 중요하지 않아... 내가 더 중요하니까..내가 더 먼저였으니까...오빠 가진건 내가 더 먼저 였으니까... 나..결심했어.. 하루가..힘들고..지치고..죽고 싶을만큼 아프지만... 나..오빨 못 잊을거 같아.. 노력도 해봤어..그래서 그런것도 같았어.. 아니야...아니야..너무 아파...너무 힘들어.. 오빠가 원망스러워..나 지금..오빠가 너무 필요한데..나 너무 힘들어서 나 좀 잡아줬으면 좋겠는데.. 오빠가 없어서...어딜 둘러봐도..없어서..나 너무 힘들어.. 기다릴께.. 나 결심했어.. 정말이야..나 다짐했어..나..정말 이만큼 누군가 사랑 못 할거 같아. 멍청하다고 해도 돼...지겹다고 해도 돼.. 돌아오기만 해... 나..오빠한테 지겹게 굴지 않잖아.. 전화도 안 하잖아..아파도 참잖아.. 돌아와...돌아와라...부탁한다.. 내가 무릎꿇고 빈다... 나 진짜 그러고 싶다.. 돌아와줘...제발 그렇게 해줘... 전처럼 나 안아주고..날 위해 웃어줘.. 나 정말 결심했어.나 오빠 안 잊어..아니 못 잊어. 2년..3년...5년...기다릴꺼야... 오빠..생각하고..우리가 함께 한 시간 추억하며 살꺼야.. 오빠가 돌아오기만 하면 돼... 나..그렇게 참고 기다릴꺼야... 이 글을..그가 볼수만 있다면... 그리곤..그도 눈물을 흘릴수만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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