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게 하는 기도..   미정
  hit : 2724 , 2003-01-08 22:15 (수)
솔직히..하루에도 백번씩..천번씩..더 자주 바뀌는 생각들이 었어..

잊을수 있다..
잊어야겠다..
잊고싶다..
힘들다..
잊어야하나..
오빠가 돌아올까..
보고싶다..
붙잡을까..
보내줄까..
이게..사랑인가..?

오빠..나..얼마나 괴로웠는지 몰라..

얘기 들었어...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우습지..?나...잊었다고..잊을수 있다고..그렇게 생각 했었는데..
간이 철렁하더라..
오빨 원망하게 되더라..
오빠가 미워지더라...
얼마나 아팠는지 몰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

나한테 그랬었지..?
우리 헤어지던 날...나 아닌 다른 여자에게도 잘 해줄 자신이 없다고...
오빠가...오빠 입으로 그랬잖아....
참 잔인하다..
믿었어..나..진짜 믿었어.
우리 오빠 거짓말 할 사람 아니라고..절대로 그런 사람 아니라고..
나에게 사랑이 식은거..나도 느끼지만..우리 서로 너무 달라서..힘들어서 우리 이별한거라고..
나 만큼은 아니더라도..오빠도 분명히 괴로워하고 힘들어할거라고 나 생각 했었는데..
벌써..다른 여자가 생겼다고..?

내일이..우리 헤어진지..3개월 되는 날이야..

어떤..여자야..?
그래..이런건 묻지 않을께..그 여자..중요하지 않아..
새로 사귄 그 여자 중요하지 않아...
내가 더 중요하니까..내가 더 먼저였으니까...오빠 가진건 내가 더 먼저 였으니까...

나..결심했어..
하루가..힘들고..지치고..죽고 싶을만큼 아프지만...
나..오빨 못 잊을거 같아..
노력도 해봤어..그래서 그런것도 같았어..
아니야...아니야..너무 아파...너무 힘들어..
오빠가 원망스러워..나 지금..오빠가 너무 필요한데..나 너무 힘들어서 나 좀 잡아줬으면 좋겠는데..
오빠가 없어서...어딜 둘러봐도..없어서..나 너무 힘들어..

기다릴께..
나 결심했어..
정말이야..나 다짐했어..나..정말 이만큼 누군가 사랑 못 할거 같아.
멍청하다고 해도 돼...지겹다고 해도 돼..
돌아오기만 해...
나..오빠한테 지겹게 굴지 않잖아..
전화도 안 하잖아..아파도 참잖아..
돌아와...돌아와라...부탁한다..
내가 무릎꿇고 빈다...
나 진짜 그러고 싶다..
돌아와줘...제발 그렇게 해줘...
전처럼 나 안아주고..날 위해 웃어줘..
나 정말 결심했어.나 오빠 안 잊어..아니 못 잊어.
2년..3년...5년...기다릴꺼야...
오빠..생각하고..우리가 함께 한 시간 추억하며 살꺼야..
오빠가 돌아오기만 하면 돼...
나..그렇게 참고 기다릴꺼야...






이 글을..그가 볼수만 있다면...
그리곤..그도 눈물을 흘릴수만 있다면....



mongsiry  03.01.09 이글의 답글달기
사랑해도 될까요....

얼마전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근데 그사람에게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의 그림자가 자꾸 따라다닙니다.
내색은 안해도 전에 많이 사랑하던 여자가 있었다는걸 아는것만으로...어떤 느낌같은데 스스로 사로잡힙니다.
노래를 들어도 뭘해도 그냥 집에 있다고 하는데도 자꾸 그 여자친구와의 추억으로 연상되고 혹시나 하는 맘에 가끔은 함께있어도 많이 힘이 듭니다.
화이트님의 맘이 아마도 그여자친구의 맘일까요...
사랑하는사이를 갈라놓은것도 아니고 그냥 그사람도 혼자고 나도 혼자일때 만나서 서로 사랑하게 된것 뿐인데...
며칠뒤면 그사람 생일입니다.
그냥 ...
모르겠습니다.

하니비  03.01.09 이글의 답글달기
기다림

글을 보니까 내 마음을 보는 것 같습니다.
너무 아프고 힘이 듭니다. 그렇게 지내온 시간이 벌써 4년이네요.
이젠 잊어버릴때도 됐건만 그렇지 못한 나 자신이 한없이 바보같이 느껴집니다.
처음엔 그 사람이 날 많이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내가 너무 많이 사랑했나 봅니다.

이제행복하자♡  03.01.09 이글의 답글달기
힘내세요

사랑하는 사람을 잊는다는것 죽는거 못ㅈ1않게
정말 힘들고 가슴아픈일입니다
저도 님 마음 알것같네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힘내시구요, 꼭 좋은 결과있으시길 바래요

ⓢilver☆  03.01.09 이글의 답글달기
흠..

아직 나ㅇl가 어려서 일까요..
사랑ㅇl란 가l념ㅇl 크거l 어떻거l 머릿속어l
떠오르ㅈl 않너l요..
6년.. 6년을 ㄱl다ㄹl면서 느꼈어요.
ㄱl다림도 사랑ㅇl구나..를
짝사랑ㅇl 좋을 따l가 있듯ㅇl..
허l어진 사람을 ㄱl다ㄹl는것도 좋을 듯 싶어요..n_n

자살궁전  03.01.13 이글의 답글달기
님 떠난 사람은 다시 돌아오기 힘들어요

헤어질땐 누구나 그런말을 한답니다.
"난 다시는 사랑을 하지 않고 남자친구는 두번다시 만들지
않을꺼야" 이런 사람도 있었는데요
이런말 하구도 헤어지고 보름만에 남자 친구 만들어서
웃으면서 걸어다니는 사람도 있어요
이럼 정말 미워지져? 저도 이런 아픔을 겪었어요
하지만 다 그리워하고 기다리고 보고싶고 사랑하고
이런건 다 부질 없는 짓입니다.
추억속으로도 묻기도 정말 힘들고요
시간이 약이란말 정말 맞는 말이에요
님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네요...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시간이 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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