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듭니다.   미정
 내눈엔 비 hit : 224 , 2000-10-06 20:38 (금)
힘듭니다.
사랑이라는거 이별이라는거
나 그댈 사랑했지만 헤어지자는 말밖에는 할수없었어요.
그대의 무관심이 넘 힘들었어요.
하지만 나 견디기 힘들어요.
그냥 그 무관심 견딜껄 그랬나봐요.
나 어리석지요
다시 되돌리고 싶지만
두번이나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기때문에
그대에게 상처만 줬기때문에
잡을수가 없네요.
그대가 잡아주기를 바랐는데 그댄 한번도 잡아주지않더군요
그대 나에게 질렸나봐요
이젠 진짜 되돌릴수 없겠지요
내가 다시 시작하자고 해도...
그대 나에대한 상처 깊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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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0.06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님과 같은...

님.. 많이 힘드시죠....
님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르겠지만...

이 글이.. 너무나 제 입장과 같아서..
이렇게 ... 글을 올립니다.
전. 24살. 여자이구요...
전 3년 전에.. 한 남자를 만났고..
그 남자는..정말 무심하기 짝이 없어서..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래주길 바라는 저로서는..
날이 갈 수록..힘들어지고..
그 때문인지.. 그를 대하면서.. 신경질 적으로 변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한 3번 쯤. 너무 힘이 드니.. 헤어지자 말했답니다.
그런데.. 한번은... 자기가 내게 너무나 해준 것이 없어서 미안하니.. 기회를 달라며.. 잡더군요.
사실은 잡아주길 바란 저였지만...
그런데.
그 이후로도.. 늘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때론.. 그 이상으로 실망을 주어서..
그 뒤로.. 그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도..
이별을 이야기 했죠..
그 때부턴.. 잡지도 않더군요..
그런데.. 번번히.. 제가... 그 없이 사는 게..
너무 힘이 들어서...
차라리.. 함께 있으면서.. 힘드는 게 낫다 싶고, 넘 보고 싶어서... 돌아가야 하겠단 맘에..
제가 먼저 연락하곤 했죠...
그런데요...
그렇게 다시 돌아갈 때마다.. 후회를 한답니다.
... 그 사람은.. 원래.. 그렇게 무심한 사람은 아닐 거라 나 스스로를 달래보기도 하지만..
아뇨...
세상엔... 그런 남자보다.. 그렇지 않은 남자가 훨씬 많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정말.. 죽는 시늉까지할 사람이 더 많다는 거죠...
그런데도.. 혼자된 날들을 견디지 못하고.. 그에게 다시 되돌아간 후엔...
이렇게 후회만 .. 한답니다.
그는...
... 그 무심함과... 아직 깨우치지 못한.. 사랑이 너무나 많아서..
... 2년이 넘어 3년이 다 되어가는.. 이때까지..
저는..너무나 힘이 듭니다.
... 이렇게 힘들면서까지.. 이 사랑을 유지해야 할까요?..
이것이 평생갈 지도 모르는데...
......

저는.. 제가 그 사람과.. 헤어져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이렇게 후회를 하면서도.. 그러지 못하는 것이 너무 한스럽습니다.
너무나 어리석은거죠..

님은.. 그런 어리석음을 되풀이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
님이 .. 혼자된 시간을.. 조금 더 견디구...
조금 더 힘내셔서..
더 좋은 사람..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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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0.07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저.. 님,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여...

왜, 아이디를 안쓰시는거죠..?

님을 부를때는 뭐라구 불러야 하나여?

제가 지금 확실히 기억나는 아이디는 '딸기'님하구

'영혼'님에여.. 그리구, 님이구여... 왜냐하면,

아이디가 없으니까, 아무것두 안적혀 있잖아여...

뭐, 님 마음이시겠지만... 정말 궁금하군여.

아... 궁금해....

-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