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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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이랑.. 충전기를 옷장위 저구석에 쳐박아 버렸다... 그넘이랑 커플로 했던 폰이었는데... 그넘은 잃어버렸었구... 난오늘 그폰을 저쪽 구석에 쳐박아놨다... 당분간은... 아니... 어쩜 계속.. 꺼내지 않을 생각이다... 차마.. 버리진 못하는 이유는... 나중에.. 내마음이 조금.. 자리를 잡아갈때.. 그때.. 혹시나.. 하는 마음이 생길때... 또 후회를 한다고 해도... 문자..음성.. 한통 없다해도... 그럼.. 그렇게 되면.. 그냥... 잘살고 있는가보다.. 하고 생각하면 되는것이고... 만약에... 정말 만약에... 후회한단 그애 흔적이 폰에 남아있다면... 나.. 돌아가기 위해서.... 정말 구차하고 바보같고 병신같고... 나... 난... 바보다.. 병신이고.. 구차하고.... 다 잊을거라 큰소리 치면서도.. 결국은 여기까지 밖에.. 생각못하고 있는... 병신같은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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