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빠진다..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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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운이 하나도 없다... 성적은 이루 말할것도 없고.. 정호오빠 애기를 또 꺼내야 정리가 되나.. 하루종일 생각을 하는데도... 얼마나 마니 생각을 하는데도... 허전하니 가슴속 한구석이 텅 빈듯하다.. 나는 이해가 안된다... 아직도 내앞에서 쑥스러울리 없다.. 분명 나를 위로하려는 말이였을거라 생각된다.. 오빠친구들이 답메일 안하는거조차 상처다.. 하지만.. 내 솔직한 마음은.. 친구들의 100통의 메일보다.. 더욱 값진 정호오빠 메일 한통이 받고싶은것이다.. 대체 머하는지... 카페를 꾸미기가 싫어졌다.. 아마 어제 메일을 보고 카페를 오빠가 가입했다면.. 아마 오늘은 밤을 내내 세서 카페꾸미기에 전념하지 않았을까 한다.. 역시 조금은 예상했던바다.. 나를 이렇토록 아프게 한사람도 없었다.. 언젠가는 헤어질꺼란걸 안다.. 아직 내나이는 그리 많지 않기에... 내가 깨지는 않겠지만... 이 텅빈마음보다 더한 이별의 슬픔을... 이별의 그날에는.... 어떻게 받아들일까.... 지금도 이렇토록 미치도록..가슴이 찢어지는데.. 겁이 덜컥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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