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생각해도 이상한 사랑[진희의일기]   미정
  hit : 229 , 2000-10-07 22:28 (토)
나는 지금 이상한 사랑을 하고 있어요.
내가생각 해도 이상한 사랑..
휴~!
나는 지금 18살. 내가 사랑하는 오빠는 21살.
지금 사귀고 있는데..
그오빠는 군인.... 나는 고등학생.
헤~!
딱 2번  만났어요.. 딱 두번만났는데..이렇게 좋아한다는게 이상..
태어나서 첨으로.. 남자를 사겨”f는데..
이 오빠가 첫사랑 이거든요..
여태 까지 단한번의 짝 사랑도 없던내가.
주위에서 더 놀라죠..
나도 이오빨 너무 좋아하는데..
그런데..2번만나고.. 이렇게 좋아해도 되는건가요?
첨엔.. 오빠가 날 가지고 장난 치나 했는데..
지금 오빠가 절 너무 좋아해요..
너무나..
느껴져요..
너무나 좋아한다는게..
지금은 군대에있어서.. 편지에.. 전화에..
이렇게 밖에 연락을 못하지만..
이래도 되는건지. 내가 오빠한테 우리 이래도 되는 거냐고 물어보면.
안되는게 어딧냐며.. 화를 내지만..
2번만나고.. 수많은 전화 통화.. 편지..
사랑해도 되는 건가요?
저희 엄마아빠도 이런 절 처음 보시는거라..
무지 화도 많이 내시고..
너무너무 힘들어요..
이런애기 오빠한테 애기했더니 오빤 더 힘들어 하더군요..
부모님 찾아 뵌다면서..
미안하다고.. 조금만 기다리라면서..
휴~!
기다린다는게.... 너무 힘들다는거...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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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0.08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그 사람한테 미안하지만...

얼마전 친구에게서 한 사람을 소개받았는데......
저 또한 전화통화만 하루에 적어도 2번을 한답니다. 얼마전 그 사람 휴가를 나왔는데......
만나자며, 싫었어요. 그냥. 이유없이.
저 실은 좋아하는 무지 좋아했던 사람이 군대에 가있걸랑요. 그 사람에게선 전화한통 없는데 이사람은 날 보지도 못했으면서 전화통화만 하면서 나한테 좋아한다는둥 보고싶다는둥 나때문에 잠이 오지않는다는둥......
남들은 좋겠다면서......
전 부담스러워서 싫었어요. 그래요. 가끔씩 그 사람에 전화가 기다려지기도 하기때문에 겁이나서 피하고 있는지도. 내가 맘속으로 좋아하는사람이 있는데 다시 다른 사람으로 대처 하고 싶진 않다는.
누가 상관없다면서, 웃긴다고.
그 사람 저때문에 무지 힘들어하는게 들려요.
전화하면 처음으로 내뱉는 말이 밥은 먹었냐는? 근데 얼마전부터 목소리에 힘도 없더라구요.
기다리게 될까봐......
휴~~~.
우정도 용납이 안되요, 전.
그쪽은 부럽네요. 그리고 전 그쪽의 사랑이 가능하다는걸 알아요.
"동감"보셨죠? 그 이상의 사랑도 가능하답니다.
실제로 전화통화로만 5년을 사귄사람이 있는걸요. 믿으시겠어요. 사귀자란 말한마디 꺼내놓진 못했지만 기다리는 중이예요. 바로 제 얘기니까.
그사람 이름은 LSH이예요. 우린 꼭 만나게 될꺼예요. 그리고 만나기 전까진 서로 이름과 전화번호만 기억하게 될꺼예요.
내일은 절 애타게 기다리는 그사람에게 편지를 써야겠네요. 그래서 저에겐 LSH가 있으니 미안하다고 얘기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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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0.08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기다림....


기다림이란거..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거지만..
어떤면에선 좋기두 하네여..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할수 있으니까여..
누군가를 기다려본지도 오래됐는데..
그마음 만으로도 충분히 기분좋고 그렇다는거..
예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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