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라 버려...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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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아무도 없다... 다들 시골에 가시구... 고3이라고 공부하라고 떼놓고 가셨을텐데... 10시에 일어났다가... 계속 음악만 듣고 있다가... 배가 고픈데... 속이 울렁거려.. 또 토할게 겁이나서.. 암것두 못먹구.. 결국 힘이없어서.. 그대로 잔것이.. 지금 7시 반..... 사람이.. 필요하다... 그넘한테 전화가 하고 싶어... 미치겠다... 친구들은... 넌 자존심도 없냐는 말을 한다.... 광태랑 은정이라는 후배놈 둘이가 헤어진지 한달..? 아니 좀 더됐나?? 하여간 다시 붙었단다~~ 축하한다 짜식들~~~ 그렇게 다시 붙을거면서 왜 서로 상처주고 그랬냐?!! 다신 그러지말구 잘 지내`~~ 누가봐도 니넨 천생연분이야`~~ 알았지?? 에궁... 내가 이런말 해두 되나.... 조금.. 조금의 희망을... 버릴수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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