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미정
 추워진당. hit : 215 , 2000-10-13 17:41 (금)

오늘 2주만에 학원에 갔당
하하 엽기적인 모습으로 오랫만에 학원사람들을 만났당
담에는 좀 신경좀 쓰고 가야쥐..
그래도 맘이 뿌듯하당
오늘 배운 내용이 무슨내용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쩝..ㅜ,.ㅜ
교양과목에서 배운 수동형을 배운것같은데..
도저히 무슨말인지
오늘 오랫만에 금요모임을 갈려구한당.
그래서 이렇게 시간을 때우고 잇당
그래도 아까 일어 공부 좀 했었당 피...
일기도 오랫만이당.
화요일날부터 오늘까지 축제이당
정말로 아무런 의미없는 축제..
나랑 무슨상관인가?
아니지 상관은 있지.
나의 등록금이 피같은 돈이 지금도 뿌려지고 길거리에 뿌려지고 있으니
난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말이당.
짱난축제이당
정말 우리 학교 싫당
편입하고 싶어
설로. 그래서 오빠들도 보고싶고
혜리 이기지배는 멜도 성의 없이 보내고. 피..
희정이 언니는 아예 연락없고. 넘 서운하당
오늘 팝송경연대회를 우연히 봤는데 아쉽게도 끝부분밖에 보지를 못했는데
정말로 고등학생이 영어를 자유자제로 구사하는거 보고 많은 반성을 했당
오늘도 반성으로 끝나면 안되는데..
나도 영어 무자게 잘하고 싶은데..
현재 일어도 넘 벅차당 큰일이당 편입할려면. 영어를 무자게 잘해야되는데..
더이상 늦기 전에 정신차려야쥐....
곧있으면 중간고사인데.
휴..
알바 그만뒀당
엄마가 하도 뭐라그래서 솔직히 나도 하기싫었고...
엄청나게 고생하면서 돈은 쥐꼬리만하게 주고..
근데 막상 이렇게 시간이 남으니 주체를 못하겠당
우선 살좀 빼야쥐
나도 이쁘게좀 하고 살아야쥐..
교수님이께서 말씀하셨듯이 서비스쪽에서 일할려면 얼굴이 따라줘야되니깐
돈만 많으면 왕창 뜯어고칠텐데..
왕창까지는 아니쥐..
그냥 박피정도.
글고 단식원가서 10kg정도 빼구. 머리 매직하고. 글고..얼굴 좀 작게 만들까나? 가슴 수술하고. 글고. 음. 코 쫌만 세우고..
속눈섭 심고. 하하하
견적 장난않고 많이 나오겠당
곧있으면 금요모임이겠구먼..
무자게 가기싫지만. 그래도 ..
명진이의 그 무써운 표정을 본이상 안갈수도 없고..
길항이한테도 밥도 얻어 먹었으니..
가야겠쥐.. 사람된 도리로써...
낼 부터 정신차려서 정말로 정신차려서 공부해야겄당
글고 오후에는 에쵸티 오빠들 보고.
에쵸티 오빠들도 아무래도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이쁘고 똑똑한 여자를 선호하겠지
내가 그런 여자가 되려면..
지금부터 피나는 연습을 해야겠당
오빠들을 목표로
핸드폰 로그를 바궜땅
희준오빠가 조아에서 그날을 위해..
솔직히 첨꺼는 너무 노골적이고. 유치하고. 물론 딴사람이 봤을때.
나야 좋지만. 딴사람들을 위해..
그날을 위해
푸하하하 아무도 이런 나의 의미심장한 뜻을 모를꺼당
애들은 통일? 결혼?
푸하하하
암튼 그날은 내가 희준이오빠 애인되는날이당
글고 동시에 내가 설로 진출하는 날이고
쫌만 기다리슈 오빠들
상식좀 많이 쌓아야쥐
엽서산것도 많이 보내구..
근데 엽서를 어따두었더라
오늘 당장 엽서 써야쥐..
글고 열심히 공부해야쥐
일본어 실력좀 부쑥부쑥 늘려야쥐
근데 나 워크맨 잃어버렸땅
쩝... 아까운 내 워크맨 인자일어숙제인 녹을 어떻게 하냐?
쩝.. 엄마한테 말은 못하겟고.. 미치겄땅
내꺼 훔쳐간사람. 정말 평생토록 저주한당.
그사람은 결코 성공하지 못하고 인생이 낙오자가 되리라 ~~
감히. 난 그럼 어떻게 공부하라고
쩝. 있을때 사용하지도 않던 워크맨이 요즘들어 왜이리 필요한건지..
제발 나의 실수로 집에 있기를 간절히 바랄뿐이당
아직도 30분남았땅 금요모임할려면
나 인자 술 안마실란당
어떤 이름도 모르는 선배가 나보고 삭았다고 했땅 헉.. 충격 ㅇ.ㅇ
이놈의 여드름. 나도 경은이처럼 피부가 뽀얗으면 소원이 없겠당
아니 소원이 없어지지는 않고.
그래 나의 소원중 하나당. 제발 이놈의피부
이놈의 망할 피부볼날도 얼마 안남았당 박피할건께 푸하하하
그날을위해.의 그날이 또 생겼당 바로 나의 박피하는 날. 푸하하하
애잉 서럽당
-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