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8월...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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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이다.. 힘이들면 으레 전화를 걸게 되는것... 차가운 그넘 목소릴 듣는것은.. 더큰아픔일텐데도... 난 오늘.. 습관처럼 그렇게 전화를 걸었다... 다른 사람들이.. 지금 내게 해주는 말을.. 그넘두 내게 한다... 대학가면 좋은사람.. 정말 많을거라고... 속이 울렁거린다.. 목도 타고.. 머리도 아프다...눈도 아픈것같다.. 정말이지 듣기 싫은말이었다... 그냥.. 싫다.. 그말은.... 대학가면... 대학가면... 대학가면.... 다시는.. 전화걸지말자고... 다짐을 한다... 잊어버리자... 추억으로 남길.. 여유가 없으니... 그냥 잊자... 그아일 만나기전 1996년.. 8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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