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책바가지.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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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애는 손이 참 컸다. 발을 내려다보니까 신발도 참컸다. 내손은 워낙 작으니까.. 그냥 주고받는 거였는데도 내손이 그애 손에 다 덮여버렸다. 그냥 그래서 깜짝 놀란것같다.손이정말크구나..하고 한참넋을빼고 손만 쳐다봤다. 손만갖고도 끌릴수있구나. 그여자애 손은 이뻤다.나만큼작고 하얗고 손톱도이쁘고. 둘이 웃고있었다.왠지모르게 잘어울려보였다.이씽.ㅡ.ㅜ 나 남자에 정신빠진애 같다. 어딜가든 한명씩은 집에 올 때 까지생각나는게. 이씽..좀만더이뿔거그랬다..그럼 더 다가갈수있을거같다.이쒸..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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