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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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5/1가량 살아온 내 삶에서 아직 고비들어 더 많을텐데 이제 슬슬지쳐온다... 이제 그만 운명의 굴레에서 쉴만도 할텐데 왜 그리 자꾸 채찍질을 해대는지. 나라는 인간은 둘이 아닌 하나다. 난 복제인간이 아니란말이다. 24시간 쳇바퀴돌듯 구르는 기계가 아니라 사람인데 말이다.... 뭔가를 얻고 성취욕에 휩싸이기도 전에 나란 작자는 벽에 부딛히곤하지. 그래 그게 내 운명이였어. 현실에 불만족하여 이상향을 꿈꾸다가 결국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현실에 만족하려 애쓰지. 그리곤 운명이란 굴레로 결론짓고 다시 시작하곤했지. 후훗.. 그게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긍정적인 생각인가? 자포자기심정에서 느끼는게 긍정적인 생각이란 말이지? 그러고 보면 세상엔 참으로 오류가 많네.... 후훗 아마도.... 내 운명이라거 잘못쓰여진것같다. 누군가에 의해 오명이 씌여졌거나 아님 누군가에 의해 얼룩지어진게 아닌듯하다.. 그동안 잘해나간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어김없이 찾아보는 벽들이 내 앞을 가로막고 내 시야를 가리는데 그 미로 끝은 도대체 어디인지... 안내판, 표지판도 없는 이 곳에서 지금 출구를 찾으라고?? 이제 울음이 나오기 보다는 웃음이 먼저 나온다. 그 웃음의미?? 글쎄....... 누군가 잡아주면 쉽게 갈수있을텐데.. 운명은 그것조차 허락하지 않는네... 도대체 내가 의지할곳은 어디일까? 내가 가는곳조차 모르는 미궁속에서 운명을 탓하고 말 그럴 시간도 없다. 난 24시간 돌아가는 기계니깐... 그렇게 출구에 이르렀을때?? 다시 미로가 보인다. 이번에는 4차원적인 미로에 다시 부딛히지.. 그러다가 결국 울음을 터뜨렸어. 지치고 고단하고 너무 아픈데 정말 너무 아픈데 의지할곳이 없다는거 하나만으로 얼마나 설움에 치가떨리든지...어쩌란 말이더냐.. 나 지쳤어.. 나좀 이제 그만놔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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