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르는 기다림......   미정
  hit : 2222 , 2003-06-01 23:17 (일)
  그대와의 헤어짐이 이렇게 아플줄..........
  늦은 밤이면 나도 모르게 기다려지는 그대의 전화
  오지 않을 것을 알면서............
  이런 내모습이 우습기도 하지만 이런 내가
  너무나 비참하고 초라해질때가 많아.
  한번 울면서 매달리고 싶지만
  아니란걸 알기에 이렇게 글로나마
  내맘을 달래본다.............
  
  
  비록 몸은 떨어져 있어도
  하루를 같이 했던 그대..........
  시간을 다시 돌릴수만 있다면
  그냥 멀리서 바라만 볼걸 나의 욕심이 너무 컸나봐
  이렇게 남이 될바엔..........
  
  잊을려고 애쓸수록
  나만 더 아프다는걸 아는데..
  하루하루가
  지금은 나에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그대는 모를꺼야.......
  
  그대만 사랑했던 나
  그대만 바라보던 나
  어떡해 살라고........
  너무냉정하게 돌아서던 그대
  아직까지 왜 그렇게 차갑게 돌아서야만 했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어............
  
  사랑하기는 쉬워도 헤어지기 어렵다는 말을
  이제서야 알겠어........
  하지만
  헤어져도 그대를 사랑했던 나
  잊지마...........
  그대를 매번 만날때마다 설레이던 내 맘,
  다시 느낄수 있을까?
  
  이제는
  누굴 만나 사랑할 자신이 없을만큼
  마음의 문이 쉽게 열리지
  않을것같아
  그냥 이대로 그대 기다리면안될까?
  아직까지는 그대가 내 곁에
  없다는걸 인정하기가 싫기에......
  
  아직 그대를 기다리는 나................

  
kityho  03.06.02 이글의 답글달기
저도...

지금의 제 맘과 넘 같아요.. 그애와 헤어지고 그동안
잘 참아왔습니다 술도 마시지 않았어요 일부러.. 안마셨어요
실수 할까봐.. 하지만 어제는 정말.. 마니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친구와 술 마시고.. 전화를 했습니다..
안되는데.. 하면서도 하게되었어요..
미안하다는 말만 하더군요.. 술 왜케 마니 마셨냐고..
걱정인지 위로인지..의 그런말을 건네더라구요
이젠 그러지 말아야지... 정말.. 이젠 술을 아예 마시지
말아야겠어요 ..
힘내야지 이별을 한 두번 겪는것도 아닌데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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