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보냄..[3]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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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을 고하던날... 오빠는 나에게 그랬다..그래라 씨발.. 그리곤 그날 전화가 와서 받지 않았다.. 집으로 찾아와선..문을 부술것처럼 난리를 해대서 나갔더니.. 웃는다.. 잘할께..한번만 봐주라..기회를 줘..너만 바라볼께.. 난 안된다 했다.. 욕을 한다..때릴려고도 한다.. 웃겼다..무섭기도 했지만 그 사람이 웃겼다.. 그 사람때문에 내가 흘린 눈물이.. 그 사람때문에 내가 받아야 했던 상처들이.. 그 사람을 위해서 내가 하려 했던 행동들이.. 다 부질 없음을.. 그리고 고개를 들어 눈을 바라보며 똑바로 말했다.. 난..이제 안해.. 두고보잔다... 무엇이 이사람을 이렇게 변하게 한것인가.. 이해할수 없었다..왜? 목가득히 올라온 말을 외치고 싶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 내가 왜 사랑해야되니? 이기적이고 못된사람.. 자기는 잘못이 없단다.. 내가 별것도 아닌일로 난리를 친단다.. 오빤..아직 멀었어..그래놓고 멀 다시 시작한다고 그래? 아무것도 모르면서 내가 어떤 마음인지도 모르면서. 뭘 다시 시작한다고 그러는건데? 나 바보아니다.... 소리를 쳤다.. 뒤돌아서 간다.. 오빠..가라...그냥 그대로 뒤돌아보지 말고 가.. 이렇게 힘든 사랑이 .... 정말로 끝이 난다.... 막판에 그 사람을 다 봤다..이기적인 사람.. 이것도 저것도 놓지못해..저울질 하고 있는 사람... 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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